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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백자 花卉紋에 보이는 청대 자기의 영향과 변용

The Influence and Transition of Qing Dynasty porcelain in the Flower Patterns of White Porcelain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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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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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백자 화훼문에는 여러 특징이 감지되고 있다. 전기와 달리 자연주의적이며 화훼가 단독 제재로 채택되었으며, 여러 화훼 품종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특히 회화적인 화훼문의 표현에 있어 과거 당대 화단과의 영향관계를 중심으로 논의되었지만, 사실 회화적 요소들은 청대 도자에서도 확인된다. 대표적으로 V형 대칭화훼나 자연주의적 화훼 표현이 이에 속한다. 청의 회화와 공예에영향을 받은 洋菊·蓮池·蘭花·석류화·복사꽃 등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동아시아의 공통된 문화적 맥락 속에서 정치적 의미가 꽃에투영되기도 했다. 도교와 길상적 의미로 통용되던 화훼에도 유교적 의미가 더해졌는데, 특히 복사꽃의 새로운 제제 출현은 이런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조선후기 화훼문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Various characteristics are detected in the flower pattern seen in white porcelain in the late Joseon Dynasty. Unlike the early Joseon Dynasty, naturalistic flowers were not only adopted as a single material, but also many varieties of flowers appeared. In particular, the expression of naturalistic flowers was discussed focusing on the influence relationship with the art world in the past, In fact, these elements are also identified in Chinese ceramics at the same time. Typical examples include the V-shaped symmetrical flower composition or naturalistic flower expression. It is also noteworthy that Western chrysanthemums and lotus flowers, ponds, orchids, pomegranates, and peach blossoms influenced by the paintings and crafts of the Qing Dynasty. In addition, political meaning was projected on flowers in a common cultural context in East Asia. Confucian meaning was added to flowers that were commonly used as Taoism and auspicious meaning, and in particular, the emergence of a new material called peach blossom implies this meaning and can be said to be a characteristic of the flower culture of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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