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1980년대 중국여성소설에 나타난 섹슈얼리티: 장지에(张洁), 왕안이(王安忆), 티에닝(铁凝)의 작품을 중심으로

A Study on Sexuality in Chinese Female Novels from the 1980s with a Focus on Zhan-Jie, Wanga-AnYi, and Tie-Ning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여성학

초록

본고는 섹슈얼리티의 관점에서 1980년대 중국여성소설을 읽어보았다. 그 중심 대상은 장지에, 왕안이, 티에닝의 작품이다. 이들의 작품에서 여성 섹슈얼리티는 도덕/반도덕이 부딪히는 장이다. 이 과정에서 여성 섹슈얼리티는 반도덕적이자 반사회적인 것으로 전락함으로써 여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인성의 회복이라는 1980년대 중국의 문학적 지향점에 비추어 볼 때, 섹슈얼리티는 상실한 인간성을 귀환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이로 볼 때, 이들이 체현하는 여성 섹슈얼리티는 본능적인 욕망과 도덕적인 규범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민을 짚어내는 상징이다. 이는 곧 이들이 여성 섹슈얼리티를 통해 인간성 탐색을 구현함으로써 여성담론을 시대적인 담론과 융합하였음을 의미한다. 여성문제에 천착했던 1920년대 여성작가들이나 시대문제에 주목했던 ‘17년 시기(1949-1966)’의 여성작가들과 비교해 보면, 이들은 여성서사의 지평을 확대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sexuality in Chinese female novels from the 1980s. It targets on the works of Zhang-Jie, Wang-AnYi, and Tie-Ning. Women’s sexuality is a place of ethnic and anti-ethnic encounters in their works. In this process, as the sexuality of women was regarded as anti-ethnic and antisocial, it was hard to recognize women’s sexuality. On the other hand, reflecting China’s cultural aim of recovering humanity in the 1980s, sexuality is away of restoring that lost humanity. In this regard, women’s sexuality is a symbol drawing out humanity’s essential distress that constantly conflicts between extinctive desires and ethnic standards. It is the union of women’s discourse and historical discourse by humanity seeking women’s sexuality. Compared to those by female writers who dealt with women issues in 1920s or who wrote about the problems from 1949 to 1966, these three authors extend the horizon of the female epic.

참고문헌 (16)

  1. 김은희, "중국 신시기 소설의 문학적 공간 연구 ― 여성의 몸을 중심으로", 중국현대문학, (23), pp.229~250 (2002),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2. 조영미, "섹슈얼리티 강의" (1999), 동녘
  3. 최수완, "강신재 소설의 여성 섹슈얼리티 연구", 석사, pp.2006
  4. Braidotti, Rosi, "유목적 주체" (2004), 도서출판 여이연
  5. Giddens, Anthony,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2002), 새물결
  6. 张洁, "张洁文集1-4" (1997), 北京出版社
  7. 王安忆, "三恋" (2001), 浙江文艺出版社
  8. 铁凝, "永远有多远" (2006), 人民文学出版社
  9. 许志英, "中国新时期小说主潮" (2003), 人民文学出版社
  10. 周作人, "周作人散文类编五" (1998), 湖南文艺出版社
  11. 任一鸣, "中国女性文学的现代衍进" (1997), 青年书屋
  12. 盛英, "二十世纪中国女性文学史下" (1995), 天津人民出版社
  13. 赵艳, "对人类的体贴和爱-铁凝访谈录", 小说评论, 1 (2004)
  14. 邹巅, "性愛 : 當代女性文學的基点及其缺失", 理論與創作, 2 (2003)
  15. 趙樹勤, "當代女性愛慾書寫的歷史演變及其審美特徵", 中國文學硏究, 2 (2001)
  16. 朱青, "当代爱情小说的历时性研究", 文艺评论, 2 (1999)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