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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의 졸업 소요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과 대학교육 특성 분석

Analyzing the Effects of a Four-Year Undergraduate Education and its Student Characteristics regarding Delayed Grad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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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이 연구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졸업을 유예하는 4년제 대학생의 비율이 급증하는 현실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졸업유예를 개인 선택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비용을 고려하여 대학교육의 책무성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2014GOMS 자료 중에서 4년제 대학 졸업생 9,676명과 이들이 졸업한 140개 대학의 자료를 활용하여 2수준 다층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졸업 소요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입학 시 대학과 전공을 선택한 이유에 따라 졸업 소요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자신의 적성과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한 후 진학한 대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졸업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보다 짧았다. 둘째, 기본모형 분석 결과, 4년제 대학생 간 졸업 소요기간의 차이는 주로 학생 개인특성으로 설명되나, 대학특성 역시 6.7% 정도 설명하고 있었다. 셋째, 개인배경 및 재학 중 취업경험 관련 변수와 대학특성 관련 변수들을 모두 투입한 최종모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졸업 소요기간에 정적 영향을 유의하게 미치는 변수는 성별(남학생), 전공계열(인문사회계열), 복수전공 여부, 등록금의 자가 마련 비율, 어학연수 경험, 공무원 및 전문자격시험 응시 수(2회 이상), 재학 중 일자리 경험, 대학소재지(수도권),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이었다. 반면, 전공계열(교육계열), 전공선택 이유(적성 고려), 졸업 평점, 졸업 당시 가구소득, 자격증 수, 대학규모(소규모, 중규모)는 모두 졸업 소요기간에 부적인 영향을 유의하게 미치고 있었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 졸업유예를 통해 재학생 신분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학 시부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진로계획을 지원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해 제안하였다.

Abstract

Purpose: Concerns about a nation-wide labor loss caused by voluntary graduation delay has been ri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empirically how undergraduate education and its student characteristics affect on duration for graduation in 4-year college. Methodology: Using the 2014GOMS data consisting of 9,676 students from 140 universities,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undergraduate programs and its student characteristics on the duration to complete a bachelor's degree by 2-level hierarchical linear modeling. Findings: First, the students who actively explored their interests prior to entering college took a shorter time to complete their degree than others. Second, based on the basic model analysis, the differences in the duration for graduation were mainly explained by students’ characteristics, but the characteristics of the university are also explained as 6.7%. As a result of the final model analysis, several characteristics were identified as having a positive impact in terms of the duration for graduation: gender(mal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major, double major, self-sufficient tuition payment, language training experience, taking off for the civil service exam or similar professional certification exams, job experience during undergraduate study, university location(metropolitan area), and overall employment rate. However,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were identified having a negative impact: education major, the reason for selecting a major, GPA, household income, the number of certificates, and the size of college(small, middle). Value: This study suggests that universities must take an active role in offering students more opportunities to explore their interests and career aptitudes at the entry-level and expand consortium with industries so that students can establish a long-term career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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