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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타자화’된 한인여성에 대한 고찰 - 舒羣의「이웃」과 戴平萬의「만주이야기」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hape of Otherized Korean Women in Modern Chinese Fiction - Focused on 《邻家》 written by 舒羣 and 《满洲锁记》 written by 戴平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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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중국어와문학

초록

수췬(舒羣)의 「이웃」과 다이핑완(戴平萬)의 「만주이야기」는 1930년대 만주에서 한인여성들이 생존하기 위해 걸어야만 했던 비극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다. 두 소설은 모두 1936년에 창작되었고, 만주가 배경이며, 절박한 현실 속에서 고려인어머니가 자신의 딸에게 성매매를 강요한다는 내용을 주요한 소재로 삼고 있다. 두 작가는 ‘극심한 가난은 어머니의 위대한 모성애까지 잃게 하는가.’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며 이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중국인의 시선을 보여주었다. 어떤 이는 분노하고, 어떤 이는 동정한다. 또 어떤 이는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우월주의’가 저변에 깔려있는 ‘타자화’의 일종이다. 이에 본고는 작품 안에 나타난 한인여성을 크게 ‘모성애를 상실한 어머니’와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딸’의 형상으로 구분하였다. 아울러 1930년대 한인여성들이 만주지역에서 최빈곤층의 삶을 벗어나지 못하고 민족차별을 당한 이유와 사회 구조적 문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Abstract

Shū Qún's 《Neighbor》Da Ping Wan's 《Manchurian Story》talk about the tragic life of Korean women who had to endure the tormet to survive in Manchuria, 1930. The two novels were both written in 1936 with Manchuria as the background, and their main subject is that mothers with lineage from Koryo both force prostitution on their daughters due to desperate situations. The two writers raised questions such as, "Does extreme poverty lead to an absence of great maternal love?" and revealed various Chinese views toward them. Some became angry and some showed pity. Some even became afraid. However, this is a type of 'otherization' underlying the 'superiorism' of Chinese. In this regard, the paper will divide Korean women in literary works into "mothers who have lost instinctive love" and "daughters forced into prostitution" in order to examine the plight of Korean women in the 1930s who failed to escape extreme poverty, as well as socio-structural issues, and analyze Chinese attitudes toward them with background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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