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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에 나타난 새로운 패턴의 수양론 - 안연의 不貳過를 중심으로 -

New pattern develop discussion of the 《Anal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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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지금까지 공자 사상에 대한 연구는 仁의 의미를 규명하고, 仁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지속되었다. 그리고 대다수 연구들의 결론은 仁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며, 仁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반성 또는 실천적 노력을 강조하였다. 즉 ‘수양’은 仁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등 ‘지속성’의 개념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논어』 속에서 仁의 실현을 위해 공자가 강조했던 내용들을 검토해보면, 그동안 안일하게 결론 내렸던 ‘수양’의 의미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논어』 속에서 새로운 패턴의 수양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논어』 속에서 공자가 제자들 가운데 유독 안연만을 인정하는 구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공자의 사상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공자가 유독 안연에 대해서 인정했던 것은 그의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知行合一的 모습 때문이라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공자가 안연을 인정했던 이유는 단지 그가 부단히 노력해서만이 아니라 같은 잘못을 두 번 저지르지 않도록[不貳過]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심층연습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즉 안연에게서 보이는 새로운 패턴의 수양은 심층연습-계획된 연습/의도된 연습-인 것이다. 그러므로 본고는 그동안 잘못 인식되어 온 ‘수양’의 의미를 재조명하여 『논어』에 나타난 안연의 심층연습의 특징을 규명함으로써 수양론에 대한 새로운 양상을 도출해내고자 한다.  수양론에 대한 새로운 양상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공자의 핵심사상인 仁의 의미를 규명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Ⅱ장 1절에서는 공자 仁의 의미를 재검토하였고, 仁이 춘추시대 대립과 해체의 길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화합’과 ‘결속’을 이루어낸 통합능력임을 밝혀내었다. 또한 공자 仁과 수양론에 대한 많은 오해들은 경전을 해석하는 해석학적 방법의 편향성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Ⅱ장 2절에서는 漢代와 魏晉代, 그리고 宋代의 경전해석의 경향성을 검토하였다. Ⅲ장에서는 안연이 시도했던 새로운 패턴의 수양론을 고찰하기 위하여 심층연습의 개념을 살펴보았다. 심층연습이란 끊임없이 테크닉을 연마하면서 비판적인 피드백을 적용하고, 집중적으로 약점을 보강하는 연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Until now, the study of Confucius thought was accomplished through illuminating the meaning of benevolence and finding out the fruition method of benevolence. Almost researchers concluded that the benevolence is the perfect virtue and we should try to get to the benevolence constantly. That is to say, self-culture is recognized a concept of persistence such as a constant effort. However, when we look into the contents <The Analects of Confucius>, we can find out the new pattern of self-culture concept.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we can find out some phrases which Confucius only admitted Anyeoun(顔淵) among his disciples. Jakong(子貢), one of the Confucius disciples, said to his teacher that “Anyeoun(顔淵) is a smart person, because he realizes ten facts when he listens to one fact.” Confucius answered “he does.” Also king asked to Confucius, “Who enjoys your teaching among your disciples?”, Confucius answered, “Anyeoun(顔淵) enjoyed learning, but now he died and now there is no one who enjoys learning.” Lots of researchers have explained that Confucius admitted Anyeoun(顔淵) because of his constant effort and practice. But the reason Confucius admitted Anyeoun(顔淵) was not because his constant effort, but because his depth practice. He set up a clear goal and he tried not to make a mistake again. So the self-culture of new pattern which we can find from Anyeoun(顔淵) is calculated practice, intended practice, and depth practice.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illuminates the meaning of the self-cultur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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