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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능력 인증시험 관련 강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 독해 영역을 중심으로

Qu'est-ce qu'on doit enseigner dans un cours destiné au diplôme en langue française? - centré sur le domaine de la compréhension éc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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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 중 하나가 ‘스펙’(spec)이라는 단어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유능하면서도 차별화된 인재를 선발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 (평가) 자료라는 측면에서, 취업 준비생들 입장에서는 경쟁자들에 비해 조금이라도 비교 우위에 설 수 있게 해주는 유용성의 측면에서, 다양한 스펙이 요구되는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이 전국 대학 프랑스어 관련 학과 및 재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단적인 예로 최근 들어 많은 수의 프랑스어 관련 학과에서 개설하거나 특강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DELF(델프) 관련 강좌들의 등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DELF나 DALF(달프)와 같은 소위 ‘자격증’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불어불문학과들이 학생들 사이뿐만 아니라 대학 내에서 비인기 학과로 전락하게 되면서 학과의 정체성과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DELF 시험 관련 강좌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전공이 프랑스어라 어찌 보면 당연한 자격증이면서도 타과생들과 차별화 시켜줄 또 하나의 ‘스펙’이라는 공감대가 학과와 학생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랑스어 교과과정 속에 서서히 자리 잡아가는 DELF 관련 강좌들의 장․단점 문제는 차치하고, 당장 교육현장에서는 프랑스어 능력 인증시험과 관련하여 불평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우선 학생들은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답답함을 호소한다. 대부분의 프랑스어 학과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전공보다는 타학과 교과목이나 전공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어려움을 더 크게 느낄 것임은 당연하다. 이러한 고민이 비단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DELF 관련 강좌를 맡은(혹은 향후 맡게 될) 교수자 입장에서는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대비시켜줘야 할 것인지, 특히 강의 내용과 관련해서 난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강의시간에 기출문제나 관련 문제집 풀이를 하는 것으로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시험통과’를 보장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들어 새롭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프랑스어 능력인증 시험 관련 강좌들의 구성 방식과 내용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담당했던 FLEX(플렉스) 프랑스어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드러난 학생들의 몇 가지 공통적인 어려움들을 살펴봄으로써, 이와 유사한 프랑스어 능력 인증시험 관련 강의 시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Abstract

Face à une tendance récente demandant plus de "spec"(specification), les départements de français à l'université (y compris leurs étudiants) commencent à prêter l'attention sur les diplômes en langue française. Ce qui entraîne l'introduction des cours comme "DELF" ou "FLEX français" dans leur cursus. Toutefois, les enseignants, chargés de ce cours, se montrent perplexes car ils n'ont pas d'autres choix que de profiter d'ouvrages fabriqués pour la préparation au diplôme en langue française. Cette étude consiste donc à proposer le contenu de ce genre de cours au niveau de la compréhension écrite en particulier (dans le DELF B1-B2 et le FLEX français 2C-2B). Pour cela, à la lumière de notre expérience dans l'Université HanKook des études étrangères, nous proposons que le cours doit être centré sur les trois aspects tels que la construction verbale du français, la grammaire concernant le pronom et le relatif et enfin les expressions circonstancielles. L'importance de ces trois domaines s'est révélée plus évidente dans quelques erreurs commises par des étudiants (relevées lors du cours). En tout cas, nous espérons que ce travail pourra servir de modèle dans les cours destinés au diplôme en langue française.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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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Grammaire progressive du français avec 500 exercices" (1995), CLE international
  14. "Grammaire progressive du français - niveau avancé" (1997), CLE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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