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해방기 『강원일보』 문예면 연구

A study of the <Gangwon Ilbo> Literature in the Liberation Period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논문은 지역 문학의 자료 발굴 및 고찰을 위해, 더 나아가 강원지역 매체 연구의 일환으로 강원일보 문예면에 대해 논의하였다. 분석 시기는 지방지로서의 정체성을 확정한 1950년대 이전 즉, 해방기이다. 이 시기는 강원일보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색기였다. 지역 신문은 지역문화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며 정론지로서 공론장의 역할도 수행한다. 강원일보 역시 중앙지와의 관계망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모색했으며, 신문 매체의 이해관계에 의해 지방지로서 빠르게 정체성을 인식해 나갔다. 그 결과 강원일보는 1957년 10월부터 전면 지방기사로 구성하게 된다. 지방지로서의 정체성을 갖기 전 모색기에 해당하는 해방기 강원일보는 미군정기라는 외부적 규제와 민중의 내적 열망 사이에서 반공적 규제 아래 순응적인 태도를 일관하며 계몽성을 내재한 채 지역의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찾아가고 있었다. 해방기 신문연재소설은 대중화로 나아가는 전환기로, 상업적 과도기의 특징을 내재한다. 강원일보 문예면은 정치·사회 의식과 대중적 감성이 병존했다. 문예란의 활용 가치가 문학에서 대중으로 변모되는 과정에 강원일보 문예면은 문학 지면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였다. 해방기 강원일보 문예면의 주제의식이 이분화되는 과정은 신문이 기업화되는 과정의 과도기적 특성을 의미한다. 강원일보가 보여준 문예면의 대중화는 1950년대 매체 지형의 변화와 맥을 함께 한다. 정론지로서 공론장에 이바지하려는 계몽주의적 시선은 산문을 통해, 지역민에게 호응하는 대중지로서의 경향은 소설적 경향을 통해 이분화되었다. 이와 같은 양분된 경향은 신문연재소설의 대중화 과정의 기원이라는 의미를 내재한다.

Abstract

This thesis discussed about the <Gangwon Ilbo> literature for the purpose of discovering and reviewing data on local literature and for the study of media in the Gangwon region. The analysis period is the liberation period. This period was a period of searching for the identity of the <Gangwon Ilbo>. Local newspapers have served as the center of local culture and have served as a public forum as a politics. The <Gangwon Ilbo> recognized its identity as a local magazine. As a result, the <Gangwon Ilbo> will be composed of full local articles from October 1957.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the <Kangwon Ilbo> consistently maintained a compliant attitude under anti-communist regulations between the external regulation of the US military regime and the people's internal aspirations. The Liberation Period Newspaper serial novels are a turning point toward popularization. <The Gangwon Ilbo> literature coexisted with political and social consciousness and popular sensibility. The <Gangwon Ilbo> literature sought the direction that the literary paper should be directed. The popularization of feuilleton shown by the <Gangwon Ilbo> is similar to the changes in the media landscape in the 1950s. The enlightenmental gaze to benefit the public arena as a politics was revealed through prose, and the tendency as a popular place to prosper to local people was revealed through a novel tendency. This divided trend implies that it is the origin of the popularization process of newspaper serials.

참고문헌 (17)

  1. "강원일보"[URL]
  2. "조선일보", ~
  3. "동아일보", ~
  4. 김문영, "변방에서 변방으로, 소외감의 재확인: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 지역 기자의 역할 인식", 사회과학연구, 57(1), pp.27~69 (2018), 사회과학연구원[DOI]
  5. 김병길, "해방기에서 한국전쟁기까지 신문연재 역사소설의 전개", 대중서사연구, (28), pp.159~192 (2012), 대중서사학회[DOI]
  6. 김휘열, "해방기 『문화시보』의 매체적 위치와 의미 연구", 반교어문연구, (41), pp.483~510 (2015), 반교어문학회
  7. 남기택, "한국전쟁과 강원지역문학 - 지역문학장의 양상을 중심으로", 한국문학논총, (55), pp.67~92 (2010), 한국문학회[DOI]
  8. 문종대, "내부 식민지로서의 지역방송 재생산에 관한 연구", 언론과학연구, 5(2), pp.175~208 (2005), 한국지역언론학회
  9. 유현옥, "제3공화국 시기 지역 미디어의 확산과 지역 권력의 형성 :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57(2), pp.122~153 (2013), 한국언론학회
  10. 이봉범, "1950년대 신문저널리즘과 문학", 반교어문연구, (29), pp.261~305 (2010), 반교어문학회
  11. 이완수, "지역신문 뉴스구성요소의 구조분석 : 부산일보 기사의 형식과 내용을 중심으로", 언론과학연구, 15(3), pp.221~266 (2015), 한국지역언론학회
  12. 한명환, "50년대 대구경북지역 군소작가들의 신문소설의 발굴과 의미 - 이정수, 김동사, 홍영의 신문소설에 나타난 지역적 의미를 중심으로 -", 영남학, (18), pp.427~461 (2010), 영남문화연구원[DOI]
  13. 한명환, "해방 이후 대구·경북 지역 신문연재소설에 대한 발굴 조사 연구 ― 1948~1962 대구·경북 지역 신문 연재소설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연구, (21), pp.345~370 (2004), 현대문학이론학회
  14. 강원일보사, "江原日報四十年史" (1985), 강원일보사 출판국
  15. 강준만, "한국 언론사" (2019), 인물과 사상사
  16. 문재원, "로컬리티 담론과 인문학" (2017), 소명
  17.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2002), 나남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