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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 修學期 詩에 나타난 內面意識의 諸樣相

The Modes of Consciousness in Dasan's School-Year Poetry: From 1765 to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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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다산의 수학기 시에 들어 있는 주요한 내면의식으로 隱逸意識과 愛民意識 그리고 先秦儒學에 대한 연구 의지를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은일의식은 山水 유람을 좋아한 다산의 嗜好와 서로 부합하여 초년기 다산의 내면에 굳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1780년 겨울에 부친이 탄핵을 당한 후 관직을 빼앗기고 낙향하자 다산의 의식은 변화하였다. 다산은 1781년 4월에 다시 서울로 들어가서 8월에 泮試에 합격하였고, 이후 初試 합격을 위해 科詩와 변려문을 익혔다. 그러나 이때도 進退를 苦心하는 것은 여전하였다. 그러던 중 1782년 仲春에 다산은 주자의 性理學을 뛰어넘어 孔孟의 先秦儒學을 연구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비록 科詩와 騈儷文을 익히느라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지만, 이때의 결심이 始發點이 되어 훗날 다산의 六經四書에 대한 위대한 註釋書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산은 초년기부터 牧民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산이 애민의식을 가지게 된 것은 지방관으로 평생을 전전한 부친 때문이었다. 다산은 6세부터 지방관으로 부임한 부친을 따라 이곳저곳 다니며 牧民에 관해 배우고 민중의 삶을 실제로 목격하였다. 이 때에 형성된 愛民意識이 기초가 되어 훗날에 다수의 愛民詩·社會詩와 ‘一表二書’가 탄생하게 되었다.

Abstract

The Modes of Consciousness in Dasan'sSchool-Year Poetry: From 1765 to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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