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래동화의 원형(原形)과 변용에 관한 연구 -「콩쥐팥쥐」 이야기를 중심으로-
The Study about the Original Form and Modification of Korean Fairy Tales - Around the tale ‘Kongji and Pa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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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한국의 설화가 전래동화로 변용되는 과정에서 전달자의 지나친 각색으로 본래의 의미가 왜곡되고 축소되어 본연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된 것에 문제점을 느끼고, 그것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한국 설화의 올바른 변용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쓰여졌다. 첫 번째 작업으로 「콩쥐팥쥐」를 선택하여, 현전하는 모든 유화(類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기본적인 서사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1910년대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23편의 전래동화와 비교하여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았으며, 또한 설화에 내재된 주요 의미 분석을 토대로 전래동화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다양한 변용의 요소들이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이유를 탐색하였다. 이전의 연구와 비교할 때, 설화나 전래동화에서 가장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주제의식이나 향토성 등의 관념적 이유를 들어 전래동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면(裏面)에 함축된 주요 의미를 통해 변용이 문제가 되는 구체적인 이유를 추적하였다는 점에서 이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Abstract
This paper is written to find the problems, which its original meaning of Korean folk tales has been distorted and reduced in the process of being modified into fairy tales by the extreme adaptation of a messenger and its natural value has been excessively damaged, to awaken the seriousness and to help establishing the right modification culture of Korean folk tales. As a first work, this paper selected ‘Kongji and Padji’ and grasped the fundamental epic structure through the minute examination about all of similar tales. Also, this examined each features by comparing 23 volumes published from 1910's until now. Besides, on the basis of analysing the important meanings in folk tales, this paper explored the ultimate reason why factors of various modification discovered commonly in fairy tales become the problems. Compared with the previous studies, the significances of this paper are that it adopted the most enormous and diverse materials as the object of study in folk tales and fairy tales and it sought the concrete reason why the modification would be the problem through the inside connotative meaning, not the abstract reasons like as subjective consciousness or folk incl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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