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에 나타난 소통의 단절과 괴물의 상징성
The Disconnection of Communication and Symbols of The Monster in The Movie ‘The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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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화 <괴물>은 환경문제나 가족의 단합으로 읽기에는 풀어낼 수 없는 이면적 상징성들이 농후하다. 그것은 바로 폭력성으로 풀이되는 ‘괴물’이라는 형상이다. 영화 <괴물> 안에는 두 가지 유형의 괴물이 그려진다. 하나는 서사의 전면에 들어나는 괴생물체로서의 괴물이며, 다른 하나는 서사의 이면에 감추어진 폭력성이라는 괴물이다. 국가 혹은 정부로 보이는 상위계층은 끊임없이 하위계층과 소통을 거부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는 계속해서 폭력적으로 변화한다. 소통이 단절된 사회에서 폭력성은 결코 소멸되지 않는다. 소통의 단절이 가져온 폭력성은 감추어질 뿐이다. 폭력성은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것은 소멸되지도 않고, 다음에 올 자극에 대비하고 있다. 영화 <괴물>은 이러한 사실을 한강이라는 공간 안에 담아낸 서사물이다.
Abstract
The movie <The Host> has strong hidden symbols interpreted as environment problems or the family unification. It is the figure of ‘the monster’ represented as violation. There are two types of monsters in the movie. One is the monster as an unidentified creature that is shown in the narrative. The other is the monster that is hidden in the narrative. The high class that seems to be a nation or a government constantly denies communicating with the lower class. In this process, the society continues to change violently. Violence never extincts in the society that has severing communication. The violence caused by severing communication is only covered. The violence is being produced and no longer exist and gets ready for the stimulation that will come next. The movie <The Host> is a narrative that shows these facts in the space,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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