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水樓 題詠詩文을 통해 본 儒家의 自然觀 考察
A Study on the Arbor Poetry considering Guansuru(觀水樓) about natural consciousness of Confuc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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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는 관수루(觀水樓)를 배경으로 지어진 시문(詩文)에 투영된 자연관(自然觀)을 살펴보았다. 시문을 지은 작가(作家)들은 자연을 닮으려는 인생관(人生觀)을 시화하고 있는가 하면, 우환의식(憂患意識)으로 겸허하게 학문을 닦는다는 굳은 의지를 표출하기도 하였다. 특히 ‘관수(觀水)’를 통한 수양방법이 유자(儒者)에게 적합한 것임을 작가의 체험 및 전고를 끌어 와 보여주고 있는데, 논의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수’의 수양법을 견지한 유자(儒者)들의 작품에는 사리사욕(私利私慾)이 사라진 천진무구(天眞無垢)의 경지를 구현하고 있다. 허정(虛靜)한 마음 상태에서 백구(白鷗)와 물아일체(物我一體)를 이루기도 하는 등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시화한 작품이 그러한 예에 해당하고 있다. 둘째, 작품 제작의 동기가 공무(公務)를 수행하는 도중에 낙동강을 지나게 된 데서 비롯된 예를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작품들은 작가가 조망한 ‘관수루’ 주변의 자연경관을 묘사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장부의 웅대한 기상이 가세하게 될 경우가 더러 있다. 한편 공무를 수행하는 유자의 모습에는 충군(忠君)을 근간으로 한 윤리 의식이 표출되어 있다. 셋째, 유자(儒者)들 가운데 ‘관수루’에 편액으로 걸려 있는 스승 퇴계(退溪)의 시를 우러르며 시정신을 반추하다가 그 감회를 시화하는 경우가 있다. 지난 날 스승의 몸소 행한 바와 마찬가지로 제자 역시 성현(聖賢)의 마음을 전고로 하여 ‘관수’의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 스승을 잃은 슬픔에 감정이 격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 제자의 작품도 이러한 예에 해당된다. 넷째, 끊임없이 흘러가는 물을 관조하는 유자(儒者)의 마음을 시화한 작품에서는 대체로 물이 흘러가는 이치를 궁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한 예로 범중엄의 작품을 전고로 하여 맑고 깨끗한 유가의 미의식을 작품 저변에 드리우는가 하면, 두보 시에 나타난 애민의 마음과 우환의식을 흠모하고 이를 계승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한다. 다섯째, 청대 권상일은 기문을 지어, 물(水)을 본받아 스스로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이었다. 즉 이는 유자가 자신의 학덕을 넓고 깊게 쌓기 위해서는 풍부하게 흐르는 강물의 이치와도 같은 진리를 깨달아야 함을 나타낸 것이라 하겠다. 또한, 안축의 제영시에서는 관수루 앞을 흘러가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유학의 정맥(正脈)을 체계화한 주자의 얼을 칭송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안축의 상고적 학문정신을 헤아릴 수 있다.
Abstract
This thesis aims to investigate the Arbor Poetry considering the Guansuru(觀水樓). Generally Confucianists were a accomplished scholar as study of human nature. The Confucian scholar's consciousness is not a far cry from lifetime. They are recognized a human being as the laws of nature. Their poetry is framed to the two types ; the nature and the life, the learning and the anxiety. They are thought to be the important character : as a poet, as a official, as a scholar. Toegye transmitted the spirit of the literature to a direct disciple, Heojeon (許傳) and Rhujumok(柳疇睦). The Chinese Poems written by them were tried to realized in the Confucian ideology. They are revealed the constant human nature in the mountain or river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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