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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지요의『색참회(色ざんげ)』론 ―여성편력과 남성편력의 표상―

A Study on “Irozange”by Chino Uno : The Presentations of Love Affairs` Histories between Men and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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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색참회』에 나타난 기혼남 유아사 쇼지를 중심으로 하여 세 사람의 여자들(고마키 다카오, 이노우에 도모코, 니시죠 쓰유코)과의 스캔들을 통하여 여성 편력과 남성편력을 고찰하였다. 유아사는 오랫동안 유학을 하고 돌아 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본사회구조로 갈등한다. 그러나 그 사정을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여성들은 유아사가 외국에서 돌아 온 서양화가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접근한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유아사도 그 여성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서서히 함몰되어 간다. 유아사는 처음에 접근한 고마키 다카오와 부인과 이혼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양친의 동의를 얻어 결혼까지 하게 되는 이노우에 도모코도, 니시죠 쓰유코 때문에 유아사 곁을 떠나게 된다. 그때 두 사람 모두 유아사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며, 과거의 애인에게 가버렸다. 유아사는 오직 쓰유코 만을 사랑랬다. 그러나 쓰유코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쳐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다시 두 사람이 만나게 되자 가부장제도 사회 규범에 따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표방으로 최후의 수단인 자살을 시도한다. 결국 작가는『색참회』를 통하여, 여성의 연애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남성을 대표하는 유아사는 그 자리에 두고 여성만이 다양한 방법으로 유아사에게 접근하는 자유와 스스로 멀어지는 자유를 동시에 부여하여 여성의 사랑표현의 자율성을 표출하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histories of love affairs with men and women drawn in Irozange, which are the scandals over the married man, Joji Yuasa with three ladies such as Takao, Tomoko and Tsuyuko. After coming back from studying abroad, Mr. Yuasa struggled to accomplish what everybody expected. However, he attracted many ladies because he came back from the Western world and that made him more depressed. After all, both Takao and Tomoko left him for Tsuyuko. Takao approached to Yuasa first and Tomoko married a man who had not divorced completely yet. They went back to their ex-boyfriends in order to making Yuasa jealous. Even though Yuasa truly loved Tsuyuko, He had to obey the objection against their marriage from her parents. After that, they committed suicide with a strong intension of not to follow the prescriptive society, which did not allow them to escape from patriarchy. It can be said that the author insisted the women’s freedom of approach to, and leave from Yuasa as well as the expression of love from women would be widely changed shor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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