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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峴宮立地의 風水環境

Feng Shui Environment in the Unhyeong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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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연구는 조선후기의 정치적 중심지이자 고종(高宗)의 탄생지인 운현궁(雲峴宮) 전통입지환경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운현궁에 대하여 『梅泉野錄』에는 “철종 초에 장안에는 ‘관상감(觀象監) 터에서 성인(聖人)이 나온다’는 동요가 떠돌았고 ‘운현궁에 왕기(王氣)가 서려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얼마 안되어 금상(今上)이 태어났다”는 기록을 통해 길지(吉地)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여기에는 흥선대원군이 풍수를 통해 큰 뜻을 이루기 위하여 현실 속에 옮기는 대단한 의지력을 보여준 결과라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아버지 남연군(南延君)의 묘를 예산의 덕산으로 이장하고, 철종 초에 이미 길지로 소문난 곳에서 고종을 잉태하고 출생한다. 이것은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지향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풍수를 실행에 옮겼고, 결론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종의 등극과 함께 건설한 현재의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이 권력에 대한 집착과 실각, 그리고 재집권의 과정에서 보인 무리수는, 당초의 운현궁 입지와 대비되는 형국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look at the features of traditional location environment in Unhyeongung which was the late Joseon Dynasty's political center and the birthplace of Emperor Gojong. On the book, 『Maecheonyarok(梅泉野錄)』, there are some records that make consider the location of Unhyeongung as a holy and propitious site; In the early period of King Cheoljong, the children’s song spread in the town ‘A holy man will be born at the place of a government office of astronomy, geography and meteorology’ and there was a story about ‘There is atmosphere of king’s born in the Unhyeongung’, soon after the king was born. It resulted to show a great willpower who Heungseon Daewongun(興宣大院君, 1820~1898) which to move in reality for achieving his a great ambition through Feng Shui. In other words, he moved his father Namyeongun(南延君, 1788~1836)’s grave to Duksan-myeon, Yesan-gun province and Emperor Gojong was conceived and born that had been already rumored as a propitious site in the early period of King Cheoljong. It could be inferred that Heungseon Daewongun put Feng Shui into practice for realized to his aim and consequently to achieved his goal. However, the present Unhyeongung’s location constructed with a crowned King Gojong is contrast to the original Unhyeongung’s location which of Heungseon Daewongun showed overreaching, during in the process of by sticking to political authority, by being knocked out and by trying to return to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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