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기에 발표된 황순원 소설 속의 순수관념
Study on the Idea of Purity in Hwang Sun-won's Novels Published in the Korea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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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렇게 볼 때, 한국전쟁기에 발표된 황순원 소설 속의 순수 관념은 월남인·국민보도연맹원인 작가가 남한 사회·문단의 주변에서 현실에 대응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임이 확인된다. 황순원은 한국전쟁기에 생사를 담보로 한 사상검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나름대로 자신의 사회적·문학적인 위치에서 현실을 그려냄으로써 남한우익문단의 중심 집단에서도 주목하고 인정할 만한 반공주의의 다양한 모습과 다층성을, 순수 관념을 활용해서 형상화한 자이다. 이 점에 그의 문학사적인 의의와 가치가 있는 것이다.
Abstract
Existing studies discussed that Hwang Sunwon's novels published during the Korean War had a idea of purity. The idea of purity means pure, lyricism and child’s mind that exist regardless of reality. Nevertheless, this paper reveals that idea of purity are within anti-communism. First, the evacuation narrative during the war was related to anti-communism. Evacuation was a political refuge. Hwang Sun-won chose political refuge. He was anxious because he was not politically included in the nation, and he suffered. And in Hwang's novels, survival, love, reconciliation and child’s mind were not psychological out of ideology. Thse things were inside of anti-communism. It was based on the fact that anti-communism was generous and superior. Finally, Hwang Sun-won's novel showed the multi-layeredness of anti-communism. The literacy group in North Korea didn’t showed liberal and humanistic narratives. But Hwang's novels showed anti-communism to be freer than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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