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일본의 서구숭배와 국수주의- 메이지(明治)유신부터 청일전쟁까지를 중심으로 -
Western Europe worship and nationalism of modern Japan : The focus of Sino-Japanese War from the Meiji Rest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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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고에서는 메이지(明治)유신과 청일정쟁을 통해 ‘사상적’ 재국의식의 형성과정을 살펴보았다. 메이지유신을 일본이 일구어낸 서구숭배와 동아시아 내부의 헤게모니 재편에 대해 새로운 지평으로서 메이지유신과 청일전쟁을 중첩시켜, 근대 일본의 천황제 국가를 창출해 내는 논리를 재조명한 것이다. 메이지유신은 <유신>과 <복고>라는 서로 모순되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발했기 때문에, 내적으로는 서구숭배와 일본주의의 절충을 둘러싼 진통을 겪었다. 그것은 서구의 보편적 이데올로기인 ‘문명개화와 식산흥업’을 수용하면서 서구화를 달성하는 ‘성공적’ 이지미의 이면에 지식인들의 사상적 논쟁이 부국강병을 발효시키고 있었다. 서구를 수용하면서 일본주의를 만들어내는 국수주의, 그리고 일본을 중심으로 하자는 국가주의는 서구해체 뿐만 아니라 서구 융합과 동아시아의 주체 및 일본이라는 국민국가의 논리들이 충돌하면서 사상적 헤게모니를 둘러싼 논쟁을 거쳤다. 이러한 논쟁은 결국 일본이 메이지유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프랑스에게 패하는 것을 보면서, 후쿠자와 유치가 주장하는 탈아론이나 도쿠토미 소호가 주장하는 문명의 지도자라는 서구숭배로 일원화되고 영국과 독일식 군(軍)제도를 선택적으로 수용하면서, 일본은 청일전쟁의 승리로 이어갔고, 동아시아에서 천황제 국가 이데올로기를 완성해 냈다. 그것이 바로 메이지기의 보수주의 논리와 청일전쟁의 승리라는 제국주의가 만나는 지점이었고, 그것은 현재적으로도 유용하게 작용하는 일본의 제국의식으로 자리 잡았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Abstract
Meiji Restoration opened the curtain of overall westernized of modern Japanese society. The emperor became the fusion of tradition and westernization in the course of Japanese westernization, and incarnated as the founder and symbol of the Empire of Japan. Fukuzawa Yukichi and other intellectuals’ enlightenment and nationalism consciousness turned into booster of Japanese society’s westernization the British monarchy and military system in German also became Japan's westernized model samples, modern Japanese accomplished the main path selection of construction of the Empire of Japan by the way of war. Moreover, Japan not only completed comprehensive westernization, but also produced and cured a disparaging cognitive system for Asia especially China and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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