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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윤리학자의 공감, 공생, 공명을 위한 삶과 실천의 과제

Tasks for Empathy, Symbiosis, and Resonance in the Life and Practice of Korean Christian Ethic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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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독교신학

초록

지금 우리 시대는 약자에 대한 공감(共感)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공생(共生)의 덕목보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삶의 방식이 사람들의 내면에 자리를 잡고 있다. 공감하지 않는 시대, 공생하지 않으려는 사회에서 공명(共鳴)의 소리를 듣는 것은 쉽지 않다. 필자는 기독교윤리학자로서 살아온 삶과 그동안 노력했던 학문적 여정을 돌아보며,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하는 동료들에게 연구자로서 어떻게 학문적 결과물을 내야 할지 도전하고자 한다. 한국의 기독교 윤리학자들에게 있어서 첫 번째 정체성은 윤리학자이고, 두 번째 정체성은 기독 교인이며, 세 번째 정체성은 한국인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기독교윤리학자들은 윤리학자로서 성실하고 진지하게 학문적으로 탐구해야 하고, 기독교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하며, 한국인으로서 사회윤리적인 과제를 철저히 감당 해야 한다. 한국의 기독교윤리학자들은 사회적인 약자들과 공감해야 하고, 사람과 자연 누구와도 공생해야 하며, 사회적인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서 공명해야 한다. 한국의 기독교윤리학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기초해서 한국 사회와 세계 공동체에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Abstract

In the current society, empathy for the weak is becoming increasingly scarce. The individualistic way of life is often prioritized over the value of coexistence.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hear the sound of resonance in a society that lacks empathy and does not value coexistence. As a Christian ethicist, reflecting on my life and academic journey, I would like to challenge my colleagues in Christian ethics on how to produce academic results as a researcher. For Korean Christian ethicists, the first identity is an ethicist, followed by being a Christian and a Korean. They must sincerely and earnestly conduct academic research as ethicists, clarify their identity as Christians, and handle social ethical tasks as Koreans. Korean Christian ethicists must empathize with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coexist with people and nature, and strive toward the resolution of social problems. I hope that Korean Christian ethicists can create new opportunities and hopes for Korean society and the world community based on their own ident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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