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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동북아 평화의 인물로서 안중근의 서사화 가능성과 가톨릭 신앙

Making Narrative about Jung-geun Ahn as a Figure of Peace in Northeast Asia and Catholic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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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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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근현대 문학에서 안중근은 대체로 평화의 인물로 형상화된다. 하지만 안중근을 어떠한 맥락에서 평화의 인물로 서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서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동북아시아 근현대 문학에서 평화의 인물로서 안중근을 서로 다르게 서술하고 있는 양상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림종상의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 냉혈생(冷血生)의 『영웅의 눈물』(英雄淚), 사키류조(佐木隆三)의 『이등박문과 안중근』(伊騰博文と安重根)을 중심으로 북한, 중국, 일본의 근현대 문학에서 나타나는 안중근에 주목할 것이다. 이들은 모두 소극적 평화의 맥락에서 안중근의 삶을 형상화한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요한 갈퉁(Johan Galtung)이 주장한 적극적 평화의 맥락에서 안중근의 삶에 나타난 구조적 평화 만들기의 가능성을 논의하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가톨릭 신앙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이토 히로부미의 저격으로 ‘평화를 완성한 인물’이 아닌 ‘가톨릭 신앙을 통해 구조적 평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로서 안중근에 대한 서사화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Abstract

In modern and contemporary literature in Northeast Asia, Ahn Jung-geun is generally described as a figure of peace.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how Ahn Jung-geun describes as a figure of peace in a each context. Therefore, I examine the aspects of Ahn Jung-geun differently described as a figure of peace in modern and contemporary Northeast Asia literature. They describe Ahn Jung-geun’s life in the context of ‘negative peace.’ However, in the context of ‘positive peace’ that Johan Galtung has argued, I discuss the possibility of structural peacemaking in the life of Ahn Jung-geun and the meaning of Catholic in it. Through this, I will propose the possibility on making narrative about Ahn Jung-geun as a figure who struggles for a structural peace based on Catholic faith, not a figure who completed peace with assassination of Ito Hirobumi.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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