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齊賢 산문의 수사 기법 연구
Rhetorical Devices of Lee Je-hyun's Prose
0
조회
0
다운로드
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李齊賢의 산문은 개인적인 감정을 기술한 것보다 국가를 위해 창작한 우국충정과 애민 등 충효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은 편이다. 이것은 60여 년간 관직 생활을 하면서 국가의 대사를 책임졌으며, 실천궁행을 강조하던 그의 성리학적 사유와 관련이 깊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특징은 무엇을 통해 구현되는가? 본고가 주목하는 것은 이제현 산문의 수사 기법이며, 이는 선행 연구가 주로 주제에 입각하여 작품을 분석한 것에 대한 반성적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수사 기법 연구가 작품 연구에 있어 한계점을 지니고 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본고는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기법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주목하였다. 이제현은 類比를 통해 상대를 옭죄거나 당부의 바람을 선명하게 드러냈고, 적절한 예증을 통해 논리적 타당을 확보한 후에 이를 요약함으로써 주제를 집약화하기도 하였다. 또한 기존의 논의를 활용하면서도 이를 심화ㆍ확장함으로써 자신의 입론을 강화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제현의 산문이 간명하면서도 의론이 정심하며, 돌출적이지 않고 안정감이 있는 것은 그가 성리학적 사유를 글쓰기에 투사했기 때문만은 아니며 수사 기법이나 구성에 힘을 기울인 결과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Lee Je-hyun, a writer of Koryo Dynasty, left lots of proses. He mostly wrote about the though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This might came from his political position and the thought of Sung Confucianism. Then I wondered the way of embodiment of these characters. Former researches about Lee Je-hyun generally focused on his main theme or subject in his prose. However, I focused on the rhetorical devices which Lee Je-hyun used in his prose. He used various rhetorical devices in his prose, and those really contributed to make subject clear and flourish. Lee Je-hyun used analogy to inculcate his opponents. And he sometimes used illustrations to establish logical propriety. He also made the most of existing debates, and made it deepen and expanded to strengthen his arguments. Lee Je-hyun's prose are highly estimated because of its brevity and logicality. I think those virtues mostly came from rhetorical devices which he used in his prose.
참고문헌 (18)
- 李奎報, "東國李相國集", 민족문화추진회
- 李齊賢, "益齋亂藁", 민족문화추진회
- 李穀, "稼亭集", 민족문화추진회
- 민족문화추진회, "국역 익재집", 민족문화추진회
- 鄭麟趾, "高麗史", 아세아문화사
- 金宗瑞, "高麗史節要" (1981), 아세아문화사
- 司馬遷, "史記" (2005), 中華書局
- "한국고전번역원"[URL]
- "한국의 지식콘텐츠"[URL]
- 高惠玲, "高麗後期 士大夫와 性理學 受容" (2001), 일조각
- 金乾坤, "李齊賢文學硏究: 詩와 古文을 中心으로", 석사, pp.1993
- 金時晃, "益齋硏究" (1988), 중문출판사
- 金血祚, "益齋의 古文倡導와 그 역사적 의의 in: 民族史의 展開와 그 文化: 碧史 李佑成敎授定年退職紀念論叢 上" (1990), 창작과 비평사
- 徐正和, "李奎報 散文 硏究", 박사, pp.2007
- 尹上林, "益齋 李齊賢 詩ㆍ文의 서술 방식 연구", 박사, pp.2002
- 이동환, "박연암의 <홍덕보묘지명>에 대하여 in: 실학시대의 사상과 문학" (2006), 지식산업사
- 李貞任, "高麗時代 碑誌文學 硏究", 박사, pp.1995
- 洪性旭, "性理學 受容期 散文의 硏究", 박사, pp.1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