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에서 86세대・촛불로 이어진 장기혁명 세대를 넘은 ‘단속적(斷續的) 계승혁명’
From April Revolution to the 2017 Candlelight Protest: Street Democracy and the 60‒year democratic Revolu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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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60년 봄부터 시작하여 1980년 봄, 1987년 6월, 2016‒2017년 촛불시위로 거리에서 50여년간 이어진 혁명은 단속적(斷續的)이었지만 민주화 추구라는 면에서 계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50여년 간의 장기혁명(2020년에도 거리 시위는 현재진행형이므로 ‘60년 혁명’이라고 확대해석할 수 있다)은 ‘민주화를 열망하는 비조직 민중에 의한 단속적(斷續的) 계승혁명’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4・19에서 86세대・촛불로 이어진 장기혁명은 바로 세대를 넘은 혁명인 것이다. 이 연구는 개별적 혁명사례만을 따로 고찰하는 기존의 단절적인 현대한국혁명사례연구를 하나로 이어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것이다. 한국현대혁명은 1960년 봄과 1980년 광주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개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명예혁명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한국의 ‘60년민주화혁명’은 비조직 민중이 주도했으므로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혁명이 될 수 있었다. 따라서 ‘비조직, 비폭력, 단속적 계승혁명’은 한국현대혁명이 가지는 독특한 3대 특성이라고 주장하고자 한다.
Abstract
Starting from the streets in spring of 1960 and continuing on to spring of 1980, June of 1987, to the candlelight protests of 2016 and 2017, the revolution spanning over 50 years, albeit intermittent, consistently pursued democratization. The more than 50 years of revolution in the Republic of Korea―or rather, the 60‒year revolution, as street protests are still ongoing as of 2020)―can be defined as an intermittent-yet-successive revolution by the unorganized Minjung aspiring towards democracy. From April Revolution to the 86‒generation and to the candlelight protests, the long revolution transcended generations. The present paper moves beyond previous studies that tend to examine individual protests separately and attempts to look at the revolutions of contemporary South Korea as a whole. With the exceptions of spring of 1960 and the Gwangju uprising, the 60‒year revolution for democratization in contemporary South Korea led by the unorganized Minjung has mostly been nonviolent and peaceful. This study argues that the revolutions of contemporary South Korea are distinct in being unorganized, nonviolent, and intermittent-yet-succes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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