奇大升의 修養論 硏究
GiDae-seung's self-cultiv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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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16세기 중반 조선사회의 문화적 지형에서 고봉 기대승(1527~1572)의 성리학적 수양론은 어떠한 특징을 보이고, 또한 수양에 대한 논의가 그 자신의 삶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기대승은 학문의 시작을 마음을 집중하여 모으는 收斂과 같은 敬 공부로부터 비롯된다고 이해하고, 이를 小學 공부에서부터 정초하려고 한다. 이 경 공부는 마음의 이치를 배양하고 스스로를 항상 살피는 涵養省察의 공부와 연결된다. 그리고 기대승은 수양의 문제에 있어서 무엇보다 기질을 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기질변화론을 말한다. 여기에 덧붙여 앎이란 진리에 대한 탐구와 그것을 실제화 하는 실천적 행위, 곧 지행이 병진되는 것[平心明理․明誠․存省]이며, 그러할 때 성인의 경지에 진입할 수 있다고 이해한다. 이러한 기대승의 수양공부에 대한 입장은 육신의 존재로서 인간이 갖는 기질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며, 이와 동시에 앎의 추구와 실천적 행위를 동시에 병행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nsider how Gobong(高峯) GiDae-seung(奇大升, 1527-1572) had developed the Self-cultivation of New-Confucianism in the middle of the 16c and how it can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his life time. GiDae-seung insists that the start of learning can be initiated by concentrating on one's mind(收斂, shoulian) i.e. reverence(敬, jing) and establishing such a reverence through the Elementary Learning(小學, xiaoxue). This reverence study corresponds to the learning of fostering self-reflection by means of the laws of the learning mind which is constantly observing oneself. According to Kobong, the cultivation is changing the disposition in a true sense, and through that process the concept of disposition change results. Furthermore, he says that learning is combination of pursuit of theoretical knowledge and practical action until it enters the realm of sage-hood. This shows that the self-cultivation enables u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human being as a physical body and this can be accomplished only when the pursuit of theoretical knowledge and the practice of action will be carried out simultane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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