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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曾子問」편에 나타난 尊王思想에 대한 연구 - 國家倫理에 의한 家庭倫理의 통합

『禮記』「曾子問」に見える尊王思想につい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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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유교학

초록

尊王은 군주에 대한 忠을 뜻하며, 國家倫理를 대표하는 개념이다. 親親은 부모에 대한 孝를 뜻하며, 家庭倫理를 대표하는 개념이다. 그런데 孝는 본래부터 家庭倫理적 속성과 國家倫理적 속성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부모에 대한 孝 또한 중시되었지만, 혈연으로 맺어진 종법질서 안에서는 祖上에 대한 孝는 곧 사회질서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孝는 尊王과 親親의 두 속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春秋時代를 거치면서, 혈연의식의 약화와 宗法制의 붕괴가 초래되었다. 그 결과로 사회혼란이 빈번히 발생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孔子를 필두로 하는 초기 儒家學派에서는 개인의 인격 완성을 통해 家庭倫理를 확립하려고 하였고, 그 연장선에서 國家倫理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즉 초기 儒家學派는 개인의 도덕성과 孝를 연관시킴으로써 家庭倫理로써의 孝를 강조하였다. 따라서 尊王과 親親 중에 親親에 중점을 둠으로써 사회질서를 재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戰國時代를 거치면서, 군주권의 강화는 가속화되었으며, 그 결과로 家庭倫理와 國家倫理 사이의 충돌은 더욱 거세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戰國末期의 儒家思想은 親親과 尊王을 재통합하여, 家庭倫理와 國家倫理를 合一시키고자 하였다. 즉 親親과 尊王의 범주를 동일한 것으로 규정하여, 둘 간의 合一을 추구하고, 둘 간의 상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였다. 외면적으로 볼 때, 이러한 戰國末期의 儒家思想은 親親의 연장선에서 尊王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尊王을 중심으로, 國家倫理에 의한 家庭倫理가 통합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곧 戰國末期에 나타난 儒家學派의 尊王思想이다. 『禮記』「曾子問」은 바로 이러한 사상적 특징을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儒家에서는 親親과 尊王의 상충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외면적으로 둘 간의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는다. 즉 孝와 忠은 언제나 미화되어 나타나며, 親親과 尊王에 있어서도 선후의 문제는 다루고 있지 않다. 그러나 「曾子問」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실생활 속에 나타난 禮制의 시행문제이며, 군주에 대한 喪과 부모에 대한 喪이 겹쳤을 때, 尊王思想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부모와 군주를 동일시하고, 군주를 天에 결부시킴으로써 군주의 절대성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군주를 동일시하여, 군주 개인의 문제는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항상 군주를 우선시하는 입장에서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것은 戰國末期에 나타나 尊王思想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尊王は、君主への忠を意味し、國家倫理を代表する槪念である。親親は、父母への孝を意味し、家庭倫理を代表する槪念である。ところが、孝はもとより家庭倫理の屬性のみならず、國家倫理の屬性をも兼ね備えていた。血緣關係に基づく宗法秩序の中では、親への孝だけではなく、祖先への孝が社會秩序の根幹となるからである。しかし、春秋時代になると、血緣意識が弱まって宗法制の崩壊が始まり、その結果社會混亂が頻繁に起るようになった。この中で、孔子をはじめとする初期儒家學派は、まず個人の人格修養によって家庭倫理を確立し、その延長線上で國家倫理を確立しようとした。すなわち、初期儒家學派は個人の道德と孝とを関係づけることによって、家庭倫理としての孝を强調したのである。これは、尊王と親親の原則のなかで、親親に重點をおいて사회질서を再建しようとするものであった。ところが、戰國時代になると、君主權はさらに强化され、したがって家庭倫理と國家倫理との衝突はより激しくなったのである。こうした狀況を背景に、戰國末期の儒家は親親と尊王を再統合し、新しく家庭倫理と國家倫理とを合一しようと圖った。要するに、親親と尊王とを同一のものと規定し、兩者の相衝を根から封鎖して合一を求めたのである。外からみれば、この戰國末期の儒家思想は、親親の延長線に尊王を追求するもののように見えるが、實質的には尊王を中心とする國家倫理に家庭倫理が合わせられたものであった。禮記』「曾子問」はまさにこうした思想的特徵を表す記錄であると言えよう。儒家は親親と尊王との相衝について觸れていないので、オモテには兩者の間になに一つ問題のないように思われる。つまり、孝と忠はいつも美化されて現れ、親親と尊王においても、先後の問題は取り扱われていない。しかし、「曾子問」の實際の內容は實生活に現れる禮制の施行であり、君主の喪と親の喪が重なった場合、尊王思想を中心に問題を解決しているのである。また、親と君主を同一視しつつも、君主を天に結びつけることによって君主の絶對性を强調する。さらに、國家と君主を同一のものと見なし、君主個人の問題を國家全體の問題として、常に君主を優先する立場から個人の問題を處理する。これが戰國末期における儒家學派の尊王思想の特徵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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