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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중국의 전통 독법

The development of the way of reading tradition in China since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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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유교학

초록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중국지식계의 전통 독법은 이 시기 중국인의 자의식이 성장하는 과정과 폭을 보여준다. 80년대에 전통은 탈마르크스주의 지식자원의 하나로 등장해서 복원과 재생의 기회를 얻었다. 이때 지식인들은 전통을 과거의 유산으로 간주하고 그것의 청산과 계승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그 사이에서 간양은 전통을 과거의 유산이라는 틀에서 빼내어 전통 재조명론자들의 허위의식을 지적하고 과거로부터 자유로운 진전의 가능성을 지닌 전통상을 내세우며 전통을 대하는 전향적 견해를 제시했다. 90년대에 들어서서 전통은 국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양적 성장과 사회적 확장을 성취했다. 이때 전통은 국가의 성장전략이나 민간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한 지식자원이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전통은 지금까지의 세계와는 다른 새로운 보편성을 창출할 자원으로 규정된다. 특히 정치유학과 인민유학의 구상에서 전통은 이제 지식 복원이나 문화전략, 심리적 치유 차원을 넘어서서 제도적 차원에서 전통을 재구성한다. 이는 주변 아시아 국가의 자본주의 발전 경험, 마르크스주의와 민족주의를 빌어 복원과 재생의 정당성을 구하려 했던 80년대 전통의 생존법과는 크게 대조된다. 따라서 현재 중국에서 전통은 그 존재의 정당성을 스스로에게서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과 결과도 이제 과거처럼 외부가 아니라 스스로의 역량으로 일구려는 욕망을 표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Abstract

Since 1980s the way of reading tradition show that the sense of Chinese identity have been highly grown up. In 1980s tradition was one of the new knowledge source and got the chance of recovery and revival. In that times, almost of Chinese intellectuals regarded tradition as the inheritance of past, in this premise they debate about the succession or settlement of tradition. Among them Ganyang proposed the new perspective, that tradition must be rescued from the past times and be created in present march toward future. Since 1990s national studies has been the new title of tradition, though this name it accomplished the growth quantitatively as well as qualitatively. The cultural tactics of state and the mental desire asked tradition strongly. Recently, tradition has become the basis of legitimacy of the existence of itself. The plan of political confucianism and people’s confucianism propose that China must reconstruct social and political system based on tradition, the central values of that is confucianism which passed through the systemic renewal and interpretation. Current tradition of China implies the grown-up self-awareness of China, that desires its own entir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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