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문집에 나타난 음악 감상의 문예적 표현과 예술적 이미지[境]
Literary expression and artistic image of music appreciating appears in collections of works in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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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조선후기문집을 통해 노랫소리와 연주소리에 대한 문예적 표현들을 추출하고, 음악을 들으며 정감이나 형상을 환기시키는 예술적 이미지[境]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분석 결과, 노랫소리에 대해서는 맑고 깨끗하다[瀏亮]ㆍ맑고 곱다[淸麗]ㆍ용 울음소리[龍鳴]ㆍ검 울음소리[劍鳴]ㆍ봉황새 울음소리[鳳鳴]ㆍ꾀꼬리 소리[鶯囀]ㆍ징소리[鼓鉦]ㆍ옥피리소리[玉簫]ㆍ구슬소리[珠瓔] 등의 문예적 표현들을 추출하였고, 연주소리에 대해서는 낭랑琅琅ㆍ갱장鏗鏘ㆍ쟁연錚然ㆍ갱월鏗越ㆍ(의성어) 등과 맑고 산뜻하다[淸楚]ㆍ슬프고 분하다[悲憤]ㆍ분개하고 개탄하다[慷慨]ㆍ슬프고 원망스럽다[哀怨]ㆍ은근히 슬프다[悽婉]ㆍ기상이 굳세다[悲壯] 등을 추출하였다. 이어서 예술로 촉발된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境’의 세계는 음악미의 범주에서 간과할 수 없는 영역임을 강조하였다. 추출된 문예적 표현들은 비록 문장가들의 문예적 묘사에 의지하여 감상적 측면에서 언급된 언어들이지만,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언어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유가 악론의 음악적 효용론에서 한 발 벗어나 음악적 언어들을 예술적 언어로 재탄생 시켜 악무미학의 담론을 이끌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서 전통시대 악무미학을 구축하는 데에 요구되는 자료를 추출하는 데에 의미를 두었다.
Abstract
This study extract literary expressions about singing and sound of musical performance through collections of works in late Joseon dynasty, finding about artistic image arouses warmth or shape, listening music. Even if they are mentioned languages in sentimental side, depends on writer's literary illustration, has meaning in side that can develop to artistic language based on it. Ultimately, this study have meaning to extract data which is demanded to construct music and dance esthetic in traditional era, as part of work which to lead music and dance esthetic's discussion, rebirth of musical languages to artistic languages, one step before from confucianism's musical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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