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 심학의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적 이해 - 김영건의 心外無物, 心外無理, 心外無事에 대한 인지과학적 반론 모색 -
Understanding of Mind of Yangming in Cognitive and Neuroscience With the concerning of the Youngkun Kim’s critical essay on the theory of Yang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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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김영건은 양명의 心外無物, 心外無理, 心外無事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증한다. 첫째, 심외무물에 대한 왕양명의 논증은 설득력이 없다. 둘째, 사건에 적용될 때 더욱 적절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셋째, 비록 왕양명의 주장이 사건에 적용되는 경우에도 이 사건이 인간의 행위 사건이어야 한다는 제한을 받는다. 넷째, 그러나 양지의 존재가 인간의 도덕적 행위나 판단의 객관성을 철학적으로 정당화 해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김영건이 끝난 곳인 ‘인간’과 ‘사건’에서 시작해서 현대 뇌과학이 말하는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조건과 작동기제를 살펴본다. 왕양명의 심외무물은 논증은 설득력이 없다고 본 김영건의 비평은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는 타당하지만, 우리가 보는 세계의 가공성을 염두에 둔다면 인지과학적인 해석으로는 心外無物은 일정 부분타당하다. 다음으로, 心外無理에서 뇌는 자신이 보고 있는 세계를 일정한 규칙과 법칙으로 ‘규격화’한다는 결론을 도출한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타당성을 갖는다. 뇌의 활동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개체의 생명의 유지와 문화적인 확장이라는 점에서 뇌의 기능이 바로 양지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양명의 “내 마음 밖에 인간적 사건이 없다.”라는 양명의 선언은 뇌의 목적인 ‘운동’ 즉 (도덕)행위의 실천과 (도덕)‘판단’ 및 ‘예측’의 기능과 작용을 떠올리게 한다. 인지과학에서 말하는 뇌는 마치, 喜怒哀樂이 아직 드러나기 전의(未發) 상태를 연구하는 듯, 인간이 의식을 갖기 이전이나 의식이 구성되는 기제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의식을 구명하고자 한다. 김영건의 일반언어에 근거한 논리적인 비평은 적합하고 타당하며 상식적이다. 하지만, 과학은 상식이 아니며, 상식은 과학의 도전에 따라 과학적 사실이 타당성을 획득한다면 받아들이고 상식의 번연을 확장해야 한다.
Abstract
Youngkun Kim is criticized that the essential cognitive theories of the Yangming- School. According to Yangming, “there is no object outside of human mind” and “there is no principle outside of human mind” and “there is no case outside of human mind”. Youngkun Kim claimed that these premises are nonsense, only if, human related case is exempted. Even the ‘Consciousness’ of Yangming is not sure that is the source of the ‘goodness’. On the contrary, this essay criticized that the Youngkun Kim’s arguments through the result of the scientific research of neuroscience. By the result of the scientific research of neuroscience, our human brain, especially on the part of sight constructs the outside on it own ways. Same as sight of human brain, brain gives the law of the things. It is not easy to insist that the brain is the Consciousness of Yangming, but the moral practicing theory of Yangming is slightly similarly with goal of brain activity, the movement. The brain on the neuroscience is looks like to research “the before status of the emission of human emotions”. But, definitely, the Youngkun Kim’s criticism looks like base on “the after the emission of human emotions”. As a conclusion, Youngkun Kim’s logical criticism is quite valid and sound. However, the science is more than the common sense, if there are challenges of science, the common sense have to accept if the matter is right. In this process, the common sense wider the hermeneutical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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