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대한제국기 궁중음악

The Court Music of the Great Imperial Korea : Focusing on the Taehan Yejŏn

0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음악학

초록

본고에서는 황제국의 예제(禮制)을 정비하여 편찬된 『대한예전』을 중심으로 대한제국기 궁중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조선조의 궁중음악이 대한제국기에 어떻게 전승되고 변개되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한예전』에 전하는 의례에 쓰인 음악을 제사악과 연례악으로 나누고, 의례별로 연주에 쓰인 악대의 편성, 악곡 등에 대하여 조선조와 달라진 측면을 드러내는 데에 중점을 두고 논하였다. 대한제국기 궁중음악은 조선조 궁중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황제국의 면모에 맞도록 개편되었다. 아악의 헌가를 궁가로 바꾸고, 원구․종묘․사직 등 대사(大祀)의 일무를 팔일무로 격상시켰다. 길례의 제사악에 쓰인 등가와 궁가는 규모가 조선후기보다 다소 확대되었으며 아악기를 추가함으로써 격을 높혔다. 또한 아악기가 제외되고 향․당악기만으로 편성되었던 전정고취의 경우에는 피리와 대금의 수량을 늘림으로써 관악기의 음량이 확대되었다. 『대한예전』에 전하는 대한제국기 연례악을 위한 악대의 종류는 조선조와 별다른 차이가 없으며 의례의 차서에 따라 음악을 차등적으로 사용한 점도 조선조와 다름이 없었다. 진연, 진찬 등의 국연(國宴)의 의식절차도 매우 복잡하게 바뀌었다. 광무5∼6년(1901∼1902)에 설행된 진연, 진찬 등의 국연은 조선후기에 비해 복잡한 의식절차로 설행되었고, 그에 따른 주악과 정재의 공연도 현저히 늘어났다. 그러나 외형적인 규모의 확대에 비해 국연에 쓰인 악곡은 새로 창작된 것은 없었고, 대부분 조선말의 악곡을 습용하였다. 악곡명에 있어서는 조선후기부터 쓰기 시작한 아명의 사용이 더욱 확대되었다.

Abstract

The Great Korean Empire published Taehan Yejŏn 『大韓禮典』 (The Rite Book of the Great Imperial Korea) which codified the national rituals proper to the status of Empire, only to illustrate her changed status from kingship to emperorship. In Taehan Yejŏn, new kinds of rituals and manners were established including Won‘gu 圜丘 Rite in order to manifest herself as emperordom, while the rituals of Chosŏn dynasty which were served as those of kingdom were abolished. The court music was also transformed both in succession of the court music of Chosŏn dynasty and in conjunction with the changed status of emperorship. For instance, hŏn'ga 軒架 of court music was changed to kungga 宮架, and ilmu 佾舞 (ritual dance) performed at Chongmyo 宗廟 shrine and Munmyo 文廟 shrine was elevated to p'al ilmu 八佾舞(eight line of ritual dance). The size of hŏn'ga which were served in rituals with folk music became expanded compared to that of the late Chosŏn dynasty and at the same time elevated with the addition of court music instruments. Despite such external changes, the basic rule that music was differently used according to the order of rituals did not change. The rituals procedures of court banquets were also changed to have complicated forms in addition to the transformation of the instruments. Moreover, the occasions of court banquets and rituals for offering food greatly increased with night banquet called yayŏn 夜讌 and post banquet known as hoejak 會酌; the performance of court music and dance adopting complex procedures increased compared to the late Chosŏn dynasty. Despite the external increase of the sizes and occasions, new kinds of music performed at court banquets were not created at all. Most of musics adopted the music of the late Chosŏn dynasty with the use of glorious titles. Moreover, one of the prominent characteristics of the court banquet of the Great Korean Empire is that Western military band performed music in certain procedures.

참고문헌 (29)

  1. "경모궁의궤"
  2. "대한예전, 대한예전서례", 장서각, ~
  3. "사직서위궤", ~
  4. "세조실록 악보", ~
  5. "세종실록 악보", ~
  6. "춘관통고", ~
  7. "(辛丑)進宴儀軌(규14464, 한국음악학자료총서 24)", ~
  8. "(辛丑)進饌儀軌(규14446, 한국음악학자료총서 23)", ~
  9. "(壬寅)進宴儀軌(광무6;1902년4월)", 장서각소장(2-2869) 규장각소장(14479), ~
  10. "(壬寅)進宴儀軌(광무6;1902년11월)", 장서각소장(2-2871) 규장각소장(144500), ~
  11. 김영운, "조선후기 국연의 악무 연구(Ⅲ) :대한제국 시기의 관련 의궤를 중심으로. in: 조선후기 궁중연향문화" (2005), 한국학중앙연구원
  12. 김종수, "조선 전·후기 여악의 비교 연구", 박사, pp.1999
  13. 박례경, "圜丘祭 형성 과정의 예학적 함의", 한국실학연구, (16), pp.299~348 (2008), 한국실학학회
  14. 사진실, "조선시대 궁정 공연 공간의 양상과 극장사적 의의", 서울학연구, (15) (2000), 서울학연구소
  15. 송방송, "조선후기 정재의 원무곡 탐색", 한국악기학, (4) (2006), 한국퉁소연구회
  16. 송지원, "조선시대의 농사와 양잠을 위한 국가전례와 음악", 한국음악연구, 45, pp.149~175 (2009), 한국국악학회
  17. 李迎春, "朝鮮後期의 祀典의 再編과 國家祭祀", 한국사연구, (118), pp.7~220 (2002), 한국사연구회
  18. 이욱, "대한제국기 환구제에 관한 연구", 종교연구, 30 (2003), 한국종교학회
  19. 이욱, "조선후기 전쟁의 기억과 대보단(大報壇) 제향", 종교연구, 42, pp.127~163 (2006), 한국종교학회
  20. 이원택, "개화기 ‘禮治’로부터 ‘法治’로의 사상적 전환: 미완의 ‘大韓國國制體制’와 그 성격", 정치사상연구, 14(2), pp.60~83 (2008), 한국정치사상학회
  21. 이정희, "高宗代 丘祭禮樂 再考", 공연문화연구, 0(14), pp.359~386 (2007), 한국공연문화학회
  22. 이정희, "대한제국기 군악대 고찰", 한국음악연구, 44, pp.165~194 (2008), 한국국악학회
  23. 임미선, "朝鮮朝 殿庭軒架의 文獻的 硏究", 박사, pp.1997
  24. 임미선, "사직단과 기곡․기우제, 사직서의궤. in: 정조대 예술과 과학" (2000), 문헌과해석사
  25. 임미선, "경모궁 제례와 음악, 경모궁의궤, 경모궁악기조성청의궤" (2000), 문헌과해석사
  26. 임미선, "조선 후기 정재의 음악. in: 한국문학과 예술" (2008), 숭실대 한국문예연구소
  27. 임민혁, "대한제국기 ??大韓禮典??의 편찬과 황제국 의례", 역사와 실학, (34), pp.6~6 (2007), 역사실학회
  28. 조영규, "1902년 칭경예식과 진연연구", 한국음악사학보, (41), pp.265~300 (2008), 한국음악사학회
  29. 지두환, "고종대 진연 의례의 성격. in: 조선후기 궁중연향문화", 조선후기 궁중연향문화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