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茶山 丁若鏞과 艸衣意恂의 茶道 工夫論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ea Tao[茶道] Cultivation Theory of Dasan Jeong Yak-yong(茶山 丁若鏞) and Choeui Eui-soon(艸衣意恂)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불교학

초록

본 연구는 17세기 한국 다도 철학과 공부론의 관계를 추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한국 철학의 양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유‧불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를 수행하였으며, 유교에서는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을, 불교에서는 초의 의순(艸衣意恂, 1786-1866)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결과를 축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다산은 ‘사려’ 중심적 공부를 말하고, 초의는 무수이수(無修而修)를 기반으로 한 분별 망상을 내려놓는 수행을 말하였다. 이에 다산에게 음다(飮茶)는 감정을 동하지 않음을 전제로 ‘사려’의 또렷함을 도모하는 도구로써의 의미가 있었다. 반면 초의에게 음다 및 행다는 그 행위 안에서 삼매에 들어감[茶禪三昧]과 동시에 차의 신묘함을 통해 불성을 엿보고 발견해 나가는 과정[茶禪一如]이었다. 이와 같은 두 인물의 다도를 대하는 인식의 차이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차(茶)에 대한 개념적 이해 때문이다. 다산에게 차(茶)는 사람과는 구별되는 물(物)로, 양약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 기질을 지닌 물(物)이지만, 초의에게 차(茶)는 곧 자성(自性)과 다름 아닌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 때문에 다산의 공부에서 다도(茶道)는 성성한 사려를 도모하여 이를 기반으로 성리(性理)를 지켜나가는 공부였다면, 초의에게 행다(行茶)‧음다(飮茶)의 전반의 과정은 그 자체에서 스스로의 불성을 발견하고 깨닫는 것이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and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Da-San's Tea Tao view and cultivation theory, and Cho-Ui's Tea Tao view and performance theory. To this end, in this study, a chapter confirming the connection between Da-San's theory of self-cultivation and Tea Tao [茶道] view, and a chapter confirming the connection between Cho-Ui's theory of performance and Tea Tao [茶道] view were conducted respectively. Afterwards, in Chapter Ⅳ, the results of the above two studies were analyzed. The abbreviated explanation of the results is as follows. Da-San spoke of thoughtful cultivation, and Cho-Ui spoke of the practice of Wei xian jian ze [唯嫌揀擇]. Therefore, to Da-San, Tea Tao [茶道] was a process of promoting clarity of thought on the premise of not moving emotions. On the other hand, for Cho-Ui, Tea Tao [茶道] was a process of self-discovery. The difference in perception of Tea Tao[茶道] of these two characters is due to their conceptual understanding of tea. For Da-San, tea is a substance that is distinct from that of people, and is a substance that clears the mind and body. On the other hand, for Cho-Ui, tea was interpreted as nothing other than Buddha-nature. For this reason, for Da-San, the entire process of Tea Tao [茶道] is a process of cultivation to protect Zhong Yong [中庸] through perception. For Cho-Ui, the act of Tea Tao [茶道] was a process of understanding and discovering oneself.

참고문헌 (24)

  1. "朱熹集", ~
  2. "語類", ~
  3. "與猶堂全書", ~
  4. "茶山詩文集", ~
  5. "鄕藥集成方", ~
  6. "艸衣詩藁", ~
  7. "一枝庵文集", ~
  8. "東茶頌", ~
  9. "六祖法寶壇經跋", ~
  10. "廣雅", ~
  11. "茶經", ~
  12. 김득신, "茶山 丁若鏞의 茶 活用에 관한 硏究", 박사, pp.2020
  13. 김방룡, "선승(禪僧)들의 차문화에 대한 일고(一考)", 禪學(선학), (21), pp.175~214 (2008), 한국선학회
  14. 김종용, "儒· 의 생태관 비교연구", 佛敎硏究, 55 (2021), 한국불교연구원
  15. 김종용, "지눌과 주희의 윤리사상 비교와 현대적 의의", 박사, pp.2022
  16. 박문기, "초의의순의 수행법과 선의 본질", 한국불교학, (36), pp.19~50 (2004), 한국불교학회
  17. 박종호, "초의의 이종선 일고", 불교학보, 40 (2003), 동국대학교불교문화연구원
  18. 유진경, "다산과 추사의 유배지 차 생활의 치유 효과에 관한 연구", 박사, pp.2016
  19. 이은창, "朝鮮後期 茶畵를 통해 본 茶生活 硏究", 박사, pp.2012
  20. 이진수, "茶治療入門" (2010), 솔디자인
  21. 정영선, "다도철학" (2000), 너럭바위
  22. 정영희, "초의의 禪과 茶의 사상적 연관성 고찰", 한국불교학, (54), pp.315~353 (2009), 한국불교학회
  23. 최성민, "한국 공부다도(修養茶道)의 모색-다부와 동다송을중심으로-", 박사, pp.2017
  24. 小國伊太郞, "녹차혁명" (2003), 예담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