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미학의 초월에 관한 고찰-버크와 칸트의 숭고와 푸전위안의 의경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ranscendence of Eastern and Western Aesthetics: Focusing on Burke and Kant's Sublime and Fu Zenyuan's Concept of Yi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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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서양의 숭고(Sublime)와 동양의 의경(意境)을 비교 분석하여, 동서 미학의 초월에 관한 고찰을 한다. 숭고는 인간 감정과 직접 관련된 개념이고, 의경은 예술 작품과 관련된 개념이다. 하지만 숭고와 의경은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특히 둘 모두 초월을 통한 인간 주체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숭고는 인간이 두려운 대상 앞에서 이성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며 자아를 확립하는 경험이다. 이를 숭고의 수직적 초월이라 가정한다. 반면, 의경은 예술 작품을 통해 인식주체가 자연과 일체화되어 자아를 확립하는 미적 경험으로, 의경의 수평적 초월이라 가정할 수 있다. 두 개념 모두 각각의 초월을 통한 자아확립을 중심으로 각자의 방법론을 만든다. 본 논문은 인식주체의 자아확립을 이루는 숭고에서 보이는 초월과 의경에서 보이는 초월의 철학적 배경을 탐구한다. 그리고 초월을 유발하는 형상적 특징에 관하여 고찰하여 동서 미학 서로 간의 이해를 도모한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transcendence of Eastern and Western aesthetics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Sublime and Yijing (意境). While the Sublime relates to human emotions and Yijing to artistic expression, both concepts share a common goal: establishing human subjectivity through transcendence. The Sublime involves overcoming fear through reason, affirming selfhood via "vertical transcendence." Conversely, Yijing reflects an aesthetic experience of unity with nature through art, representing "horizontal transcendence." Both construct methodologies centered on self-establishment through these transcendences. This paper examines the philosophical foundations of these concepts and their formal features that evoke transcendence, fostering a deeper understanding of Eastern and Western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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