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기억의 재현 : 삼중의 미메시스로 실재읽기
Representation of Collective Memory and Records : Reality Reading Based on Triple Mimesis
1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인간 삶은 ‘서사’로 재현되기도 하고, 삶의 과정에서 인간 스스로 ‘서사’를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서사’는 삶과 시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과거, 현재, 미래는 단절된 시간들이 아니다. 과거는 미래에 개방되어 있고, 미래는 과거의 의미를 규정하며, 과거는 현재의 삶의 지평으로 환원된다. ‘서사’는 이러한 열린 시간성을 전제로 형성된다. 기록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서사’이며, 이 ‘서사’에 의해 과거의 시간이 재현된다. 또한 기록을 읽어내는 행위에 의해 기록의 ‘서사’가 아닌 새로운 ‘서사’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실재와 기록된 ‘서사’는 순환적이고 변증법적인 구조로 서로를 보완한다. 이글은 실재와 기록, 그리고 기억이 맺는 관계에 대해 현상학적 방법을 동원해 탐구한다. 탐구 도구로 폴 리쾨르의 해석학을 채택하여, 기록이 어떻게 실재와 관계 지워지고 해석되는지, 그리고 아카이브 정의에 복무하는 기억이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Abstract
Narrative runs through the entire human life. ‘Narrative’ is a means of understanding and experiencing human life. The past, the present and the future are not disconnected. The past is open to the future. The future defines the meaning of the past, and the past rreturn as the horizon of life. Past, present and future temporality functions as a Narrative. Records reproduce the past time as Narrative, and recount the past according to reading behavior. Reality and records complement each other with a cyclic and dialectic structure.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reality and records. This paper applies Paul Ricoeur’s Hermeneutics to records as a tool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reality and record. We want to look at how records interpret and relates to reality, and how social justice of collective memory should be should be achieved against them.
참고문헌 (45)
- 김응종, "피에르 노라의 <기억의 장소>에 나타난 ‘기억’의 개념", 프랑스사 연구, (24), pp.113~128 (2011), 한국프랑스사학회
- 노명환, "공론장으로서 기록보존소의 역할: 그 역사와 현황,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발전방향 -역사학에 주는 시사점을 중심으로-", 서양사론, (110), pp.97~121 (2011), 한국서양사학회
- 노명환, "19세기 독일의 역사주의 실증사학과 기록관리 제도의 정립:랑케, 지벨 그리고 레만과 출처주의", 원질서 원칙, 2006, pp.(14), 359~388[DOI]
- 읽기 : 유령론과 차연에 주목하며, "석사",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2019
- 박영욱, "데리다&들뢰즈 :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2009), 김영사
- 박이문, "현상학과 분석철학" (2007), 和와 사랑
- 설문원, "기록이란 무엇인가 : 활동의 고정적 재현물로서의 개념 탐구", 기록학연구, (59), pp.5~46 (2019), 한국기록학회[DOI]
- 신응철, "해석학과 문예비평 : 가다머와 야우스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 철학연구, 54, pp.255~271 (2001)
- 양호환, "집단기억, 역사의식, 역사교육", 역사교육, (109), pp.1~36 (2009), 역사교육연구회
- 유기환, "미메시스에 대한 네 가지 시각 -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벤야민, 리쾨르", 세계문학비교연구, (33), pp.375~406 (2010), 세계문학비교학회
- 윤성우, "폴 리쾨르의 철학과 인문학적 변주" (2017),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원
- 윤은하, "아키비스트의 객관성에 대한 재고찰 - 클리포드 기어츠(Clifford Geertz)의 인류학적 방법론을 통해", 기록학연구, (47), pp.131~159 (2016), 한국기록학회
- 이경래, "동시대 ‘대항기억’의 기록화 :용산참사 사례를 중심으로", 기록학연구, (53), pp.45~77 (2017), 한국기록학회[DOI]
- 이기언, "폴 리쾨르 : 해석학과 자기 이해", 불어불문학연구, (79), pp.401~439 (2009), 한국불어불문학회
- 이승억, "경계 밖의 수용 : 보존기록학과 포스트모더니즘", 기록학연구, (38), pp.189~223 (2013), 한국기록학회
- 이영남, "기록의 전회<포스트1999>를 전망하며(2)", 기록학연구, (40), pp.225~277 (2014), 한국기록학회
- 이종흡, "서양 기록학계의 기억담론- 『아카이브 병』을 전후로", 역사와경계, (109), pp.453~487 (2018), 부산경남사학회
- 장대환, "기억, 기록, 아카이브 정의(正義)", 기록학연구, (59), pp.277~320 (2019), 한국기록학회[DOI]
- 정근식, "한국에서의 사회적 기억 연구의 궤적: 다중적 이행과 지구사적 맥락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13(2), pp.347~394 (2013), 5.18연구소
- 채윤, "재현이란 무엇인가" (2009), 그린비
- 이현정, "기록학 실천주의(Archival Activism)의 과제와 전망 - 월가점령운동 기록화 사례를 중심으로", 기록학연구, (42), pp.213~243 (2014), 한국기록학회
- 정기철, "폴리쾨르의 철학" (2016), 시와 진실
- 조민지, "기억의 재현과 기록 기술(archival description) 담론의 새로운 방향", 기록학연구, (27), pp.89~118 (2011), 한국기록학회
- 한용희, "롤랑 바르트의 비평에 내재하는 정신분석적 사유", 한국프랑스학논집, 105, pp.271~295 (2019), 한국프랑스학회[DOI]
- 황설중, "인식론 : 우리가 정말로 세계를 알 수 있을까" (2009), 민음인
- Cook, Terry, "Archival Science and Postmodernism : New Formulations for Old Concepts", Archival Science, 1(1), pp.3~24 (2001)
- Caswell, Michelle, "Khmer Rouge Archives : Accountability, Truth, and Memory in Cambodia", Archival Science, 10(1), pp.25~44 (2010)
- Derrida, Jacques, "Archives Fever : A Freudian Im pression" (1996),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Harris, Verne, "The Archival Sliver: Power, Memory, and Archives in South Africa", Archival Science, 2(2002), pp.63~86 (2002)
- Jacobson, Trond, "Invoking “Collective Memory” : Mapping the Emergence of a Concept in Archival Science", Archival Science, 13(2-3), pp.217~251 (2013)
- Ketelaar, Eric, "Tacit Narratives : The Meaning of Archives", Archival Science, 1(2), pp.131~141 (2001)
- Ketelaar, Eric, "Sharing : Collected Memories in Communities of Records", Archives and Manuscripts, 33(1), pp.44~61 (2005)
- Ketelaar, Eric, "Cultivating Archives : Meaning and Identities", Archival Science, 12(1), pp.19~33 (2012)
- Kyogoku, Natsuhiko, "백귀야행 : 양" (2013), 손안의책
- Nannelli, Elizabeth, "Memory, Records, History : The Records of the Commission for Reception, Truth, and Reconciliations in Tomor-Leste", Archival Science, 9(1-2), pp.29~41 (2009)
- Nora, Pierre, "기억의 장소 1-5권" (2010), 나남
- Millar, Laura, "Touchstone : Conside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emory and Archives", Archivaria, 61, pp.105~126 (2006)
- Ricoeur, Paul, "시간과 이야기1" (1999), 문학과 지성
- Ricoeur, Paul, "시간과 이야기2" (1999), 문학과 지성
- Ricoeur, Paul, "시간과 이야기3" (1999), 문학과 지성
- Ricoeur, Paul, "La memorire l’historie, l’oubli" (2000), Le Seuil
- Yeo, Geoffrey, "Concepts of record (1) : Evidence, information, and persistent representations", The American Archivist, 70(Fall, pp.Winter 2007) (2007), 315~343
- Yeo, Geoffrey, "Records, Information and Data : Exploring the Role of Record -Keeping in an Information Culture" (2018), Facet Publishing
- "ISO 15489-1. Information and Documentation-Records Management-Part 1 :Concepts and Principles", ~ (2016)
- "5·18 때 피를 나눈 ‘황금동 여성들’은 왜 잊혔나" (2018)[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