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로 읽는/보는 『사상계』-1960년대 『사상계』와 혁명의 망탈리테
Reading/Looking at Sasanggye through Pictorials :Saganggye in 1960s and the Mentalité of the Revolution
0
조회
0
다운로드
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논문은 담론과 망탈리테가 고정되기보다는 유동적이며, 구분되기보다는 서로를 구성했음을 염두에 두고 1960년대의 대표적인 지식인 잡지 『사상계』의 화보를 분석했다. 4월 혁명 이후 이 잡지의 화보는 시사적인 사진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표제를 통해 반독재 여론을 고조시키며 ‘미완의 혁명’이 완수될 가능성을 끊임없이 환기했다. 『사상계』 화보는 때로는 직설적인 방법으로, 때로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군사독재를 비판했고 혁명의 주체로서 민중을 표상했다. 독재정권의 물리적이며 제도적인 탄압으로 인해 혁명으로 열렸던 공적 영역이 급속히 축소되어 가는 가운데 한일협정 반대운동에서 비폭력운동이 적극적인 저항의 수단으로 채택되었다. 그와 같은 전환은 혁명에 대한 감수성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 1960년대의 심성적 한계로 비판되었던 망탈리테의 변화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읽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1960년대 사람들의 심성적 우주가 규명될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analysed pictorials of Sasanggye, the representative intellectual magazine in 1960s, in view of the fact that discourses and mentalité are fluid rather than fixed, also forming each other than being divided. After the 4․19 Revolution, suggestive pictorials of this magazine with captions full of social messages reminded constantly the possibility that the uncompleted revolution would be completed, arousing the public opinion against the dictatorship. Sasanggye pictorials criticized the military dictatorship sometimes directly and sometimes indirectly and they represented the people as the main force for the revolution. While physical and institutional violence by the authoritarian government constricted quickly the public spheres had opened by the 4․19 Revolution, the people adopted non-violent protest as a mean of active resistance on the Movement against Korea-Japan Treaty and then this transition had a concern in the change of their sensibility to a revolution. If their mentalité would be read in the current of the times, as the change of sensibility rather than the mental limit of 1960s, we can realize their mental universe at last.
참고문헌 (43)
- "고시계", ~
- "경향신문", ~
- "동아일보", ~
- "사상계", ~
- "새가정", ~
- "새벽", ~
- "세계", ~
- "세대", ~
- "신인간", ~
- "여원", ~
- "지성", ~
- "해군", ~
- 백형인, "4․19 사태 「라이프」지 게재 경위", 한국사진기자단보, 1970.10.20, ~ (1970)
- "4․19민주혁명회"[URL]
- "Seoul : The Angry Students and The Clatter of Carbines", LIFE, 1960.5.2, ~ (1960)
- 고지혜, "『사상계』 신인문학상과 1960년대 소설의 형성", 우리문학연구, (49), pp.161~197 (2016), 우리문학회[DOI]
- 김경숙, "한국연극사에서 『사상계』의 위치연구- 연극전문지 공백기(1950~60년대)의 『사상계』 극문학 수록양상 중심으로 -", 한국문학논총, (79), pp.345~385 (2018), 한국문학회[DOI]
- 박지영, "냉전(冷戰) 지(知)의 균열과 저항 담론의 재구축-1950년대 후반~1960년대 전반 『사상계』 번역 담론을 통해 본 지식 장(場)의 변동-", 반교어문연구, (41), pp.511~551 (2015), 반교어문학회
- 시모카와 아야나, "4․19 해석의 재해석-「사상계」지식인이 만들어낸 4․19 민주혁명", 석사, pp.2014
- 윤상현, "1960년대 사상계의 경제 담론과 주체 형성 기획", 동국사학, (57), pp.546~579 (2014), 동국역사문화연구소[DOI]
- 윤영현, "1950년대 『사상계』의 ‘중국’ 표상 및 담론 연구", 동방학지, (182), pp.57~92 (2018), 국학연구원[DOI]
- 이상록, "『사상계』에 나타난 자유민주주의론 연구", 박사, 한국사, pp.2010
- 임지연, "60년대 『사상계』의 ‘세계’ 이해와 세계문학담론", 겨레어문학, (52), pp.127~158 (2014), 겨레어문학회
- 정혜경, "4․19의 장(場)과 『사상계』 신인작가들의 소설", 현대소설연구, (62), pp.371~403 (2016), 한국현대소설학회[DOI]
- 최애순, "1950년대 『사상계』와 전후 신세대 오상원의 휴머니즘", 우리문학연구, (57), pp.407~447 (2018), 우리문학회[DOI]
- 한영현, "『사상계』의 시민사회론을 통해 본 젠더 인식", 한국민족문화, (50), pp.123~154 (2014), 한국민족문화연구소
- 김건우, "사상계와 1950년대 문학" (2003), 소명출판
- 김삼웅, "장준하 평전" (2009), 시대의창
- 김승옥, "뜬 세상에 살기에" (2017), 예담
- 로제 샤르티에, "읽는다는 것의 역사" (2006),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로제 샤르티에, "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 (1998), 일월서각
- 뤼시엥 페브르, "16세기의 무신앙 문제: 라블레의 종교" (1995), 문학과지성
- 마르크 페로, "역사와 영화" (1999), 까치글방
- 미셸 푸코, "안전, 영토, 인구-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7∼78년" (2011), 난장
- 박정희, "국가와 혁명과 나" (1963), 향문사
- 사상계연구팀, "냉전과 혁명의 시대 그리고 사상계" (2012), 소명출판
- 10주기추모문집간행위원회, "장준하문집 3-사상계지 수난사" (1985), 사상
- 유종호, "비순수의 선언" (1995), 민음사
- 장준하선생추모문집간행위원회, "민족혼․민주혼․자유혼-장준하의 생애와 사상" (1995), 나남출판
- 장세진, "숨겨진 미래" (2018), 푸른역사
- 주돈식, "우리도 좋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8명의 역대 대통령과 외국 대통령의 비교평가" (2004), 사람과책
- 한국역사연구회 현대사연구반, "「한국현대사」2-1950년대 한국사회와 4월 민주항쟁" (1991), 풀빛
- Michael W. Jennings, "Walter Benjamin, Selected Writings 1927∼1934, Vol.2" (1999), Bel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