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文을 통한 昌慶宮의 장소 정체성 강화 방안 연구 -한문학의 문화․관광콘텐츠 활용 가능성-
The Place Identity of the Royal Palace Changgyeonggung(昌慶宮) and the Possibility to Use Cultural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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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한문학이 최상위 문화와 결합된 결과물인 궁궐(宮闕) 관련 시문(詩文)을 통해 한문학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이다. 특히 조선의 4대궁궐 가운데 관람객 수가 가장 적은 창경궁(昌慶宮)을 대상으로 한 시문을 분석하여 ‘효(孝)의 궁궐’이자 ‘내전(內殿)의 다양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궁궐’이라는 창경궁의 장소 정체성을 강화․보완할 구체적 전략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공간, 인간의 경험, 경험에 따른 인식이라는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장소 정체성을 총체적으로 탐색하기 위해서는 역사 기록과 시문의 상보적 검토가 필요하다. 창경궁의 장소 정체성과 관련한 문화․관광콘텐츠와 시문을 개관한 결과를 바탕으로, 세 가지 구체적 스토리텔링과 그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첫째, ‘효의 궁궐’ 이면에 검약(儉約)과 관련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이를 문화해설사의 전문화된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둘째, ‘내전 이야기’의 확대 개발을 위해 다른 궁궐과 달리 창경궁에는 세자의 강학과 관련한 전각이 많다는 특징을 강조하고, 이를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코스 마련과 같은 관람객 ‘타게팅’ 전략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셋째, 환취정을 예시로 창경궁 내 랜드마크를 우선복원하고 이를 다른 자연 경관 테마와 연계함으로써 창경궁의 관광콘텐츠를 보완할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modernization of Chinese literature through poetry related to the palace, which is a result of combining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with high-end culture. Among the four palaces[Gyeongbokgung(景福宮), Changdeokgung(昌德宮), Changg yeonggung(昌慶宮), Deoksugung(德壽宮)] of Chosun, the Changgyeonggung has the least number of visitors. So I analyzed the poetry of Changgyeonggung Palace. Changgyeonggung has a place identity called 'Space for filial piety(孝)' and 'A palace where various stories live'. In this paper, I explored the new cultural identity of Changgyeonggung. The results are as follow. The distinctive characteristic that Changgyeonggung is distinguished from other palaces is that first, it is a palace of frank size. Second, it is a space where the prince studies the prince's discipline before he succeeds the throne. Third, The landmark in Changgyeonggung can be restored first by linking it with other natural scenery themes, for example, Hwanchijeong(環翠亭). The cultural identity of Changgyeonggung is complemented with the touristic and cultural contents of Changgyeonggung such as strengthening the education of the commentator, developing a detailed tour course, preparing an experience course in which the father and the child participate together, as exhibits linked with cultural properties and possibility of restoration through Augmented Reality(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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