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라시옹 사회의 그늘 - 화폐, 파생금융상품,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The Shadow of Simulation-Society - Money, Derivative and Global Financial Crisis -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침체는 신자유주의에 대 한 회의, 최신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 각국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주 문을 쏟아 내고 있다. 물론 수많은 경제학자들과 경제정책 담당자, 금융자본 전문 가들의 논쟁에 의해 새로운 질서와 제도가 만들어지겠지만, 이번 경제위기는 17세 기 네덜란드 튤립시장의 붕괴나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과는 다른 뿌리를 가진 사 태라는데 주목하고자 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근원이 파생 금융상품의 확대 에 의한 것이며, 그것은 보드리야르가 지적한 세 번째 시뮬라크르의 전형적 모습 을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우선 시뮬라크르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화폐의 변화에 대하여 논의해 보고, 세 번째 계열의 시뮬라크르에 의해 나타나게 되는, 보드리야르가 제기한 시뮬라시옹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불 태환지폐와 전자통신기기의 결합에 의해 세 번째 계열의 시뮬라크르의 전형인 파 생 금융상품의 탐욕적 생산에 의해 발생된 이번 금융위기의 과정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논문은 경제적인 이론이나 정책에 대한 비판보다는 좀 더 근원적 인 우리 사회의 작동 매카니즘을 분석해 보고, 그것에 대한 반성의 기회로 삼자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Abstract
The global financial crisis of 2008 revealed structural and innate problems with the system of world economy, and made the ruling ideology of neo-liberalism skeptical by leading to the collapse of major businesses, the significant decrease of consumer wealth, the fall of investor confidence, and the damage of monetary institutions all over the world. And it also stimulated to find out alternates or new models for understanding those substantial problems. There are some differences between the financial crisis of 2008 and the Dutch tulip market collapse of 1637, or the Great Depression of 1930 in terms of its causes and characteristics. Using the concept of 'simulacre' formulated by Baudrillard, this essay analyzed both the evolutionary process of money and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s a consequence, it shows that our contemporary daily world already has some features of 'simulation society,' and that the financial crisis was generated by the combination of unconvertible money and electronic devices, as a typical model of the third simulacre.
참고문헌 (36)
- 강종만, "파생금융상품 거래 현황 및 시사점", 금융포커스, 17(15), pp.10~11 (2008)
- 김용규, "시뮬라크르의 물질성과 탈재현의 정치학--보드리야르, 데리다, 들뢰즈", 영어영문학, 52(2), pp.307~337 (2006), 한국영어영문학회
- 대시,마이크, "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 (2002), 지호
- 마르크스,칼, "자본Ⅰ-1" (1987), 이론과 실천
- 마르틴,한스, "세계화의 덫" (1997), 영림카디널
- 맥루한,마샬, "미디어의 이해" (1997), 커뮤니케이션북스
- 보드리야르,장, "생산의 거울" (1994), 백의
- 보드리야르,장, "시뮬라시옹" (1995), 민음사
- 보드리야르,장, "소비의 사회" (2000), 문예출판사
- 보통,알랭, "일의 기쁨과 슬픔" (2009), 이레
- 성태홍, "파생금융상품과 금융위험관리" (1997), 경문사
- 웨더포드,잭, "돈의 역사와 비밀: 그 은밀한 유혹" (2001), 청양
- 윤선희, "포스트모던 영상미학의 아우라와 시뮬라시옹", 한국언론학보, 42(2), pp.327~359 (1997)
- 이코노미스트, "월가의 탐욕이 파멸을 불렀다", ~ (2008), 955. 9월 30일자. 12-14
- 이코노미스트, "빚마저 상품화해 '폭탄 돌리기", ~ (2008), 955. 9월 30일자. 15-17
- 전용덕, "국제금융위기와 신자유주의", 이슈페이퍼, 09~05 (2009), 한국경제연구원
- 조혜경, "서브프라임 사태와 거품의 붕괴", 시민과, 13, pp.264~285 (2008)
- 지젝,슬라보예, "메트릭스로 철학하기" (2003), 한문화
- 케이비에스, "TV 책을 말한다: 진짜는 없다", ~ (2002), 10월 24일자
- 쿠퍼,조지, "민스키의 눈으로 본 금융위기의 기원" (2009), 리더스하우스
- 한겨레신문, "역대 최대규모 구제금융은 미 'S&L 위기' 때 2천억 달러", ~ (2008), 9월19일자. 14
- 한겨레신문, "규제완화, 시장 지상주의자들에 재갈을", ~ (2008), 9월 19일자. 4
- 한겨레신문, "벨루로시 등 잇단 IMF행", ~ (2008), 10월 24일자. 6
- 한겨레신문, "'연중 불안장세' 사이드카 사상 최다 45회 발동", ~ (2008), 12월 30일자.33
- 한겨레신문, "루비니교수 국유화 전도사 자처", ~ (2009), 2월 16일자. 4
- 한국경제신문, "다급한 유럽... 구제금융 쏟아내", ~ (2008), 10월 11일자. A5
- 한국경제신문, "일본도...중국도... 아시아기업들 '줄도산.'", ~ (2008), 10월 11일자. A4
- 한국경제신문, "최악의 상황이 와도 국가부도 가능성 사실상 0%", ~ (2008), 10월 27일자. A4
- 한국경제신문, "헝가리도 IMF서 157억불 금융", ~ (2008), 10월 30일자. A10
- 한국경제신문, "'시티 오브 런던'의 몰락", ~ (2008), 11월 15일자. A9
- 홍범교, "파생금융상품 거래 현황 및 과세 문제", 한국조세연구원 심포지엄자료 3, pp.207~229 (2007)
- Baudrillard, J, "In the Shadow of the Silent Majorities, or The End of the Social and Other Essays" (1983), Semiotext(e)
- Baudrillard,J, "Selected Writings" (1988), Polity Press
- Derrida,J, "Spectre of Marx" (1994),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Gilpin, R, "The Political Economy of International Relations" (1987), Princeton University Press
- Simmel,G, "The Philosophy of Money" (1978), Routled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