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보수교단 지도자들의 어제의 정교분리 오늘의 정치참여-분리에서 참여로의 전환에 대한 이유와 명분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Korean Conservative Protestant Leaders’ Rationales for their Participation in Politics despite the Separation Rule of Religion and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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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정교분리를 주장하던 보수교계 지도자들이 2000년대를 지나면서 정치 참 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시대와 상황이 바뀐 결과라 할 수 있지만 과거 정치 참여를 반대하던 입장을 견지했던 이상 정치참여로의 전환은 그 이유와 명분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는 보수 교계 지도자들의 정치 참여로의 전환과 관련해 그들이 제시하는 명분이나 정당성을 찾아 그 것들을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하였다. 첫째, 상황론, 곧 현실이 정교분리를 용납하지 않는다. 둘째, 착각 및 실수 형: 정교분리를 잘못 이해 하였다. 셋째, 회개론: 과거 죄는 속죄한다. 넷째, 영적 전쟁론: 사탄과 마귀 를 물리치자. 다섯째, 역사 예시론: 칼뱅도 정치했다. 마지막으로, 실용론: 정치를 활용해 전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상의 논리와 명분을 주장하면 서 보수 교계 지도자들은 ‘금단의 영역’이었던 정치참여로 진입하였고, 이 같은 주장은 특히 기독교 정당 정치에서 보다 빈번하고 강하게 제기되었다. 이러한 이들의 활동에서 정치에 적극 개입하려는 근본주의 모순적 신앙형태 가 포착된다.
Abstract
After the 2000s, the conservative leaders of Korean Protestant church took part in politics actively and deliberately, which was in fact incompatible to the long and steady belief of Korean churches on the separation rule of re- ligion and state. Thus the political actions needed proper reasons or legitimacy. This study searches for the excuses that the leader group men- tioned in public. Six types of rationale are as follows: urgent political issues of the time, Korean church's misunderstanding of the rule, penitence of apo- litical action of the past, necessity of spiritual warfare, ‘Calvin did the same’, solution for the stagnation of church growth. With these reasons and justifi- cation, the conservatives entered the politics including the Christian political party. In their desire to join the politics with those rationales, the paradoxical characteristic of the Christian fundamentalism is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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