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래동 고인돌의 구조와 문화성격 -부장성과 지역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Structur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Birae-dong Dolmens in Daejeon -Focusing on Grave Goods Patterns and Locality-
1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글은 대전 비래동 고인돌유적을 중심으로 그에 인접한 금강 상류지역 초기 고인돌의 구조와 독특한 부장성을 함께 살핌으로써, 그러한 성격의 고인돌이 축조되는 배경과 지역성의 문제를 아울러 검토한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금강 상류지역은 가락동유형의 주요 분포권으로 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무렵의 고인돌이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초기 고인돌에서는 이단병식검과 삼각만입촉‧이단경촉 및 적색마연호의 부상성이 주목되는데 이들은 대부분 개석식 고인돌이거나 그와 유사한 구조의 매장주체부를 가진 특이점을 보인다. 이러한 사실은 해당지역에 고인돌문화가 수용될 당시 그것을 주도한 이들의 의도가 강하게 작용되었음을 암시한다. 본고는 바로 이러한 점에 유의하면서, 대전 비래동유적을 중심으로 그 주변지역 개석식 고인돌의 축조 배경 및 그 부장 전통이 성립되는 과정을 점검해 보았다.
Abstract
This article delves into the Birae-dong dolmen site in Daejeon, focusing on its structure and the unique grave goods. It particularly examines early dolmens in the adjacent upper Geumgang River region in order to examine the background of the construction of dolmens of this nature and the issue of regionality. The upper Geumgang River region is a key area for the distribution of Garak-dong type dolmens, notable for a significant number of Early Bronze Age dolmens in South Korea. Early dolmens in the region are distinguished by grave goods like double-hilts stone daggers, indented-triangle arrowheads, two-tier root arrowheads, and grinded red jars. Most of these dolmens are of the no-leg style, or feature similarly structured buried body. This suggests that the regional dolmen culture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ose who led the dolmen culture at that time. This paper investigates the origins and development of no-leg style dolmens, along with the evolution of grave goods traditions in the surrounding area, with a specific focus on the Birae-dong dolmens in Daejeon.
참고문헌 (59)
- 강병학, "한반도 선사시대 굽다리토기 연구", 고문화, (66), pp.5~35 (2005), 한국대학박물관협회[DOI]
- 강인욱, "韓半島 出土 琵琶形銅劍의 登場과 地域性 대하여", 한국상고사학보, 49(49), pp.59~98 (2005), 한국상고사학회
- 강인욱, "비파형동검의 한반도 유입과정에 대하여", 요령지역 청동기문화의 전개와 한반도, 한국청동기학회 4회 학술대회 (2010)
- 진안 용담댐 수몰지구내 문화유적 발굴조사 보고서Ⅲ, "국립전주박물관", ~ (2001)
- 고영남, "로동리고인돌무덤 발굴보고", 조선고고연구, 3 (2011)
- 김범철, "湖西地域支石墓의시·공간적특징", 한국고고학보, (74), pp.46~75 (2010), 한국고고학회
- 金承玉, "금강 상류 무문토기시대 무덤의 형식과 변천", 한국고고학보, 49, pp.5~46 (2003), 한국고고학회
- 김양선, "청동기시대 유병식석검의 지역성 연구", 석사, pp.2015
- 김장석, "청동기시대 취락과 사회복합과정 연구에 대한 검토", 호서고고학, (17집), pp.4~25 (2007), 호서고고학회
- 김정배, "한국과 요동반도의 지석묘", 선사와 고대, 7 (1996)
- 김종일, "韓國 先史時代 女性과 女性性", 한국고고학보, (78), pp.5~28 (2011), 한국고고학회
- 김지현, "청동기시대 전기의 대부토기에 대한 검토-대부토기의 기원을 중심으로-", 고고학, 9(2), pp.5~42 (2010), 중부고고학회
- 박순발, "취락의 형성과 발전", 강좌한국고대사, 7 (2002), 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 박선영, "남한 출토 유병시석검 연구", 석사, 고고인류학, pp.2005
- 배진성, "석헌정징원교수정념퇴임기념논총" (2006),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 배진성, "墳墓 築造 社會의 開始", 한국고고학보, (80), pp.5~28 (2011), 한국고고학회
- 배진성, "플라스크형적색마연호의 분포와 성격", 한국청동기학보, (18), pp.4~23 (2016), 한국청동기학회[DOI]
- 배진성, "묘광 外 공헌 적색마연호 小考", 한국청동기학보, (29), pp.62~79 (2021), 한국청동기학회[DOI]
- 배진성, "'벽석內' 적색마연호 공헌의 검토", 고고광장, 30(30), pp.1~17 (2022), 부산고고학회
- 백종오, "遼東地域 支石墓의 硏究成果 檢討", 동아시아고대학, (34), pp.35~75 (2014), 동아시아고대학회
- 서길덕, "경기지역 동검 문화의 전개 양상", 선사와 고대, (35), pp.5~45 (2011), 한국고대학회[DOI]
- 성정용, "대전 신대동‧비래동 청동기시대 유적", 제21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 발표문 (1997), 한국고고학회
- 석광준, "오덕리고인돌발굴보고", 고고학자료집, 4 (1974)
- 손준호, "湖西地域 磨製石劍의 變化相", 호서고고학, 20(20), pp.1~27 (2009), 호서고고학회
- 송아름, "청동기시대 장식석검의 시·공간성과 그 의미: 석검의 비파형동검모방론 재고", 한국고고학보, (115), pp.7~41 (2020), 한국고고학회
- 송영진, "韓半島 南部地域의 赤色磨硏土器 硏究", 영남고고학, (38), pp.27~64 (2006), 영남고고학회
- 조진선, "「무문토기사회의 위세품 부장과 계층화」에 대한 토론 요지", 제30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 발표문 (2006)
- 오강원, "팽이형토기문화 무덤의 출현과 전개", 호서고고학, (51), pp.36~67 (2022), 호서고고학회[DOI]
- 오대양, "북한지역 고인돌유적의 특징과 성격", 선사와 고대, (40), pp.69~106 (2014), 한국고대학회[DOI]
- 오대양, "북한지역 석관묘유적의 특징과 성격", 韓國史學報, (61), pp.345~389 (2015), 고려사학회
- 오대양, "요동과 길림, 서북한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전개양상 검토", 백산학보, (115), pp.173~217 (2019), 백산학회[DOI]
- 오대양, "북한지역의 청동기시대 묘제와 고조선연구" (2020), 단국대학교출판부
- 오대양, "송국리유적 석관묘의 특징과 성격 재검토", 한국청동기학보, (28), pp.80~107 (2021), 한국청동기학회[DOI]
- 오대양, "금강하류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제사·의례적 성격 고찰", 한국고고학보, 2022(4), pp.731~760 (2022), 한국고고학회
- 오대양, "요동반도 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지역성과 그 의미 - 고인돌문화와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동북아역사논총, (82), pp.63~111 (2023), 동북아역사재단[DOI]
- 우정연,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전‒중기 무덤을 통해 본 개인성과 집단성", 한국학, 37(4), pp.343~390 (2014), 한국학중앙연구원[DOI]
- 李盛周, "儀禮, 記念物, 그리고 個人墓의 발전", 호서고고학, (26), pp.74~109 (2012), 호서고고학회[DOI]
- 이성주, "지석묘의 축조와 경관의 역사", 한국청동기학보, (31), pp.124~150 (2022), 한국청동기학회[DOI]
- 이영문, "한반도 출토 비파형동검 형식분류 시론", 박물관기요, 7 (1991)
- 이영문, "韓國 靑銅器時代 前期 墓制의 樣相", 문화사학, (35), pp.35~74 (2011), 한국문화사학회
- 이후석, "요동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체계와 사회- 쌍방문화·신성자문화·강상문화를 중심으로 -", 숭실사학, (45), pp.29~68 (2020), 숭실사학회[DOI]
- 이후석, "요동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청동 네트워크와 교류", 선사와 고대, (66), pp.45~82 (2021), 한국고대학회
- 이형원, "청동기시대 취락구조와 사회조직" (2009), 서경
- 하문식, "대동강 유역의 고인돌 연구", 고조선단군학, 25(25), pp.457~503 (2011), 고조선단군학회
- 황기덕, "황해 남도 룡연군 석교리 원시 유적 발굴 보고", 고고학자료집, 3 (1963)
- 황재훈, "서북한지역 지석묘 연구 검토 -형식 및 편년을 중심으로-", 고고학, 14(3), pp.109~143 (2015), 중부고고학회
- 황재훈,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의 특징과 전개", 호서고고학, (48), pp.52~81 (2021), 호서고고학회[DOI]
- ⼤連市⽂物考古硏究所, "于家村砣頭墓地" (2018), 科學出版社
- 旅順博物館, "⼤連于家村砣頭積石墓地", ⽂物, 9 (1983)
- 付永平, "關於新樂上層⽂化相關問題的探討", 東北史地, 2 (2011)
- 東北亞考古學硏究 : 中⽇合作硏究報告書, "中⽇考古合作硏究測量組", ⽂物出版社, ~ (1997)
- 吳⼤洋, "朝鮮半島北部地域⾭銅器時代石構墓葬硏究-兼論與中國東北地區之⽐較", 博士, pp.2013
- 遼寧省⽂物考古硏究所, "馬城子-太子河上遊洞穴遺存-" (1994), ⽂物出版社
- 李樹義, "關於新樂上層⽂化墓葬相關問題的探討", 草原⽂物, 1 (2014)
- 李樹義, "沈阳考古⽂集(第8集)" (2022), 科學出版社
- 許⽟寬, "鳳城縣南山頭古墓調査", 遼海⽂物學刊, 1 (1987)
- 許⽟林, "鳳城東山⼤石蓋墓發掘刊報", 遼海⽂物學刊, 2 (1990)
- 崔⽟寬, "風城東山, ⻄山⼤石蓋1992年墓發掘簡報", 遼海⽂物學刊, 2 (1997)
- 霍東峰, "遼寧省博物館館刊"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