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설화에 나타난 도깨비의 기원에 대하여
A Study on the origin of Dokkaebi in Buddhist folktales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논문은 인도 불교설화 도깨비의 기원을 밝히고자 한 연구다. 불교설화 도깨비인 쿠베라, 야차와 나찰의 캐릭터는 다른 여러 신들과 함께 본래 인도 고유의 정령사상과 자연현상을 의인화 하면서 비롯되었다. 야차와 나찰은 쿠베라(kubera)와 함께 B.C. 15〜B.C. 5세기에 걸쳐 베다(Veda) 경전과 서사시 「마하바르따(Mahābhārata)」「라마야나(Ramayana)」등에 수용되어 베다시대, 브라흐만시대, 힌두시대를 거쳐 불교시대의 신격으로 수용되었다. 쿠베라․야차․나찰의 캐릭터 중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 능력, 자유자재로 이동하고 변신하며, 선신과 악신의 기능을 가진 남성으로서 방망이를 가졌다는 점은 불교에서도 그대로 계승하였다. 그러나 설화의 풍토화 법칙으로 부의 수호신이 불법수호의 신으로 바뀌고, 복식과 형상이 불교화 되었으며, 거처가 숲․궁궐에서 사천왕천으로 변한 것은 달라진 점이다. 이로써 불교설화 도깨비의 기원은 인도 경전에 나타나는 쿠베라․야차․나찰임을 알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to figure out the origin of dokkaebi in Buddhist folktales. Yaksa(夜叉) and Rākṣasa(羅刹), which are dokkaebis from Buddhism tales, are originated from personification of spirits, natural phenomenon and various gods in India. Along with kubera(毘沙門天王), yaksa and rākṣasa were included in Veda scriptures and epic poems such as Mahābhārata and Ramayana for five centuries from B.C. 15 to B.C. 5. and then recognized as gods in buddhism through Vedic, Brahmanic and Hindu period. Some of divinity that yaksa and rākṣasa have, such as making people rich, teleportation and transformation, having a bat in the form of a male god and including both good and evil aspects. was handed down to the same characters in buddhism. However, folk tales are always changed to be suited to the region’s characteristics, which means there are some changes in several aspects as well. For example, yaksa and rākṣasa, which were god of wealth, were turned into god of buddhism, and their figure and clothes were changed to buddhist way, Also, they were described to live in the Four Devas’ heaven instead of forest or palace. Considering all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t is certain that the origin of dokkaebi in Buddhist folktales came from kubera, yaksa and rākṣasa in Indian scriptures.
참고문헌 (30)
- R.K. 나라얀, "라마야나", pp.288~297 (2012), 아시아
- 박경숙, "메가두따", pp.100~142 (2002), 지식산업사
- 불공, "비사문천왕경(毘沙門天王經)", pp.1~8
- 박경숙, "마하바라따 1", pp.54~ (2012), 새물결출판사
- 박경숙, "마하바라따 2", pp.621~ (2012), 새물결출판사
- 박경숙, "마하바라따 3", pp.18~ (2012), 새물결출판사
- 박경숙, "마하바라따 5", pp.657~ (2012), 새물결출판사
- 박지명, "베다", pp.159~ (2010), 동문선
- 임근동, "우파니샤드", pp.58~59 (2012), 을유문화사
- 가빈 플러드, "힌두교, 사상에서 실천까지", pp.46~47 (2008), 산지니
- 교양교재편찬위원회, "佛敎學槪論", pp.10~ (1993), 동국대 출판부
- 김종대, "한국의 도깨비 연구", pp.42~ (1994), 국학자료원
- 김종대, "서해안과 남해안지방 도깨비신앙의 전승양상과 그 변화", 한국민속학, 56, pp.41~65 (2012), 한국민속학회
- 김진영, "베다 초기에 나타난 죽음(mṛtyu) 개념의 기원과 전개 양상", 인도철학, (37), pp.5~33 (2013), 인도철학회
- 김진영, "힌두 죽음의례의 유형과 철학적 사유체계", 철학논집, 36, pp.41~65 (2014), 철학연구소
- 김형준, "인도 신화", pp.32~37 (2012), 청아출판사
- 류경희, "인도신화의 계보", pp.10~11 (2012), 살림
- 박문성, "인도 고대 성전에 나타난 생명사상 ―'아타르바 베다' 12.1(대지 찬가)을 중심으로―", 가톨릭신학과사상, (64), pp.181~220 (2009), 신학과사상학회
- 베로니카 이온스, "인도신화", pp.92~ (2012), 범우사
- 안넬리제, 페터 카링하우어, "힌두교의 그림언어", pp.280~281 (2008), 동문선
- 안승준, "아함경에 나타난 초기불교의 天神觀", 구산논집, pp.288~ (1999), 보조사상연구원
- 안양규, "베다 및 브라흐만교의 신화에 대한 붓다의 견해", 불교학보, (41), pp.45~67 (2004), 불교문화연구원
- 이거룡, "베다문헌 형성과정에서 비(非)아리야(Ārya)적 요소의 유입에 관한 연구", 남아시아연구, 15(1), pp.73~97 (2009), 인도연구소
- 이명권, "베다, 인류 최초의 거룩한 가르침", pp.113~ (2013), 한길사
- 이명권, "『베다』-인류 최초의 거룩한 가르침-", pp.446~ (2013), 한길사
- 이은구, "인도의 신화", pp.24~29 (2012), 세창미디어
- 임근동,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의 문헌비교", 남아시아연구, 18(1), pp.119~142 (2012), 인도연구소[DOI]
- 박기용, "『고려대장경』 불교설화의 도깨비 연구 - 인도와 중국 불경의 도깨비 관련성을 중심으로 -", 우리말글, 57, pp.191~221 (2013), 우리말글학회
- 박기용, "『대장경』 간행 이후 불교 도깨비 수용 양상", 우리말글, 60, pp.217~247 (2014), 우리말글학회
- 한정섭, "인도 신화와 불교", pp.21~22 (2013), 불교정신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