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동인지 시대와 『낭만』지의 시사적 의미 - 1930년대 후반 동인지의 지형도를 중심으로 -
The second period of coterie magazine and the meaning of magazine 『Nang - man』
0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논문은 『낭만』이라는 1936년대 잡지를 대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잊혀진 잡지인 『낭만』지의 정당한 복권을 위해서는 『낭만』 하나에 국한된 논의를 벗어나 1930년대 후반의 전체적인 활동과 문단 안에 이 잡지의 위치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 한번 출간된 잡지여서 실질적으로는 창간호로 종간되었지만, 의미적으로는 종간이 이후의 작업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1936년 『낭만』이라는 문단적 결과물이 이후 37년, 38년을 거쳐 1939년에 『시학』지 4권과 1940년 『신찬시인집』으로 이어졌던 키워드는 민태규와 윤곤강 등의 인물이었다. 이들 문단적 짝패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제2의 동인지 시기로 칭할 만큼 활발한 문예지 활동이 선보였던 1930년대 후반의 지형도를 일부 이해할 수 있다. 본고는 『낭만』지가 이후 『시학』의 프롤로그적 역할을 십분 맡아 행했을 뿐만 아니라 1930년대 후반 동인지 시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고 파악한다. 그리고 『낭만』이라는 제호가 때늦은 낭만주의의 신봉이 아니라 ‘낭만’이라는 과거의 유산에 ‘주지주의’라는 전대의 유산을 더해 새로운 ‘신낭만주의’의 주창이었음을 논구한다. 본고는 과거의 여러 성과를 종합한 이러한 기획은 당대 신세대 시인들의 ‘종합’에의 이상과 새로운 ‘조선시의 완성’이라는 기치와 연결되는 지점이 있으며 이 활동의 총체적 탐색을 통해 1930년대 후반 시단의 의의가 재구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review and to revalue magazine 『Nang-man(浪漫)』. The dictionary meaning of ‘Nang-man’ is romance, but this magazine is not simple group that collected romanticism poems. 『Nang-man』 was born in 1936, and made some stream to the period of coterie magazines in late 1930’s. After first period of coterie magazines in 1920’s, there was a signal that new generation poets made new magazines and poetic movement. More specifically it connected to another magazine 『Si-hak(詩學)』 in 1939, and 『A newly compiled anthology(新撰詩人集)』 in 1940. Min, Tae-gyu and Yoon, gon-gang was literary mates that leaders of that stream. They wanted to make ‘the completion of Joseon-poetry’ and it meaned they tried to overcome a period of literature stagnation and pursued a accumulation and digestion of romantic literature and modernism literature in the past. It can be very important point to understand poetry and poets in late 1930’s. Through the general investigation on the second period of coterie magazines in 1930’, we can understand more distinct meaning of 1930’s literary topography.
참고문헌 (24)
- "낭만", ~
- "시학", ~
- "자오선", ~
- "시인춘추", ~
- "맥", ~
- "동아일보", ~
- 김윤식, "한국현대시론비판" (1975), 일지사
- 김용직, "한국근대시사(상)" (1986), 학연사
- 김춘수, "시론전집Ⅰ" (2004), 현대시학
- 김학동, "오장환 평전" (2004), 새문사
- 신석초, "시는 늙지 않는다" (1985), 융성
- 오세영, "한국낭만주의시 연구" (1980), 일지사
- 윤곤강, "윤곤강 전집 1" (2004), 다운샘
- 이응백,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88), 한국사전연구사
- 조남현, "한국문학잡지사상사" (2012),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최덕교, "한국잡지백년 3" (2004), 현암사
- 김용직, "한국현대문학사", pp.191~218 (2005), 현대문학
- 김남석, "극단 낭만좌(浪漫座) 공연의 대중 지향성 연구", 한국극예술연구, (44), pp.11~48 (2014), 한국극예술학회
- 나민애, "모더니즘의 본질과 시의 본질에 대한 논리적 충돌 - 1930년대 후반 시단의 세대논쟁 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32), pp.371~408 (2010), 한국현대문학회
- 나민애, "1930년대 後半 <詩學>誌와新世代 시인의 詩的 理想", 어문연구(語文硏究), 43(1), pp.225~251 (2015), 한국어문교육연구회[DOI]
- 박경수, "한국 낭만주의 시의 특질", 오늘의 문예비평, 9, pp.204~230 (1993), 오늘의 문예비평
- 이민영, "극단 낭만좌, 좌파 연극인들의 존재 방식", 한국극예술연구, (46), pp.93~121 (2014), 한국극예술학회
- 이수정, "20세기 한국시의 사적 조명", pp.113~136 (2003), 태학사
- 최명표, "한국의 근대문예잡지사 검토", 문예연구, (봄), pp.21~42 (2014), 문예연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