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계몽기 량치차오 『음빙실문집(飮氷室文集)』 역술(譯述)의 의미
The EUMBINGSILMUNJIP written by Liang Qichao and It’s Translation during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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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 계몽기 량치차오(梁啓超)의 『음빙실문집』 에 대한 역술(譯述) 실태와 의미를 밝히기 위한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음빙실문집』은 1902년 량치차오가 일본에서 저술한 문집으로, 초판 발행이 언제 이루어졌는지는 알기 어렵다. 그러나 1904년 시모코베 혼고로(下河辺半五郞) 편역의 『음빙실문집유편(飮氷室文集類篇)』(下河辺半五郞, 東京), 광지서국본 『음빙실문집유편』(1906), 광익서국편 『중정분류 음빙실문집 전편』(1910년 전후 추정) 등 다수의 판본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다수의 역술 작품이 출현하였다. 이 책은 근대 계몽기 한국 지식인들에게 ‘애국사상 고취’라는 차원에서 매우 큰 영향을 준 책이다. 그럼에도 애국계몽기 이 책에 대한 완역본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도 완역된 것을 찾기 어렵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연구는 근대 중국의 대표적인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인 량치차오(梁啓超, 1873~1929)의 『음빙실문집』의 판본과 내용을 고찰한 뒤, 한국 근대 계몽기 이 책의 역술 실태와 역술 배경을 고찰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판본마다 차이는 있으나 『음빙실문집』의 전편은 대부분 ‘애국사상’을 기조로, 근대 학문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 요소가 근대 계몽기 애국 계몽가들로 하여금 발췌 번역을 촉발하는 요인이 되었다. 이 시기 역술 작품은 대략 24편 정도로 추정되며 장지연(1908)의 『중국혼』, 현채(1908)의 『월남망국사』, 신채호(1907)의 『이태리건국삼걸전』 등의 단행본으로도 널리 읽혔다. 이러한 애국주의는 1908년 이후 일제에 의해 이 책이 금서로 지정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survey the EUMBINGSILMUNJIP(飮氷室文集) written by Liang Qichao(梁啓超) and It’s translation during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s. The book was famous for patriotism in China and Korean during the early modern time. There seem to have been many different editions of the book. But the book compiled by Liang in 1902(LIMIN year: 壬寅). These facts appeared the preface written by himself. The major edition published in 1906 by Gwangjiseoguk(廣智書局) in Shanhai(上海), China. The edition consist of 16 Chapters in two volumes. A lot of Liang’s arguments translated into Korean language by Korean patriots and enlightenment activists. I found 24 translated articles in many modern magazines and books. The reason of translation were patriotic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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