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籟 李廷稷 詩 硏究
A Study of Lee Jeong Jik’s Poetry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天籟 李廷稷(1781~1816)은 19세기 한시사의 중요한 시인인 藕船 李尙迪(1804~1865)의 生父로, 길지 않은 생애를 살았으면서도 시인으로서의 뚜렷한 자의식을 가지고 일정한 성취를 이룬 인물이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그동안 학계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했는데, 이는 무엇보다 그의 시집이 아직까지 영인되어 보급되지 않아 연구자들이 널리 접할 수 없었던 탓이 크다. 그의 시집인 『天籟詩稿』는 이상적이 燕行하였을 때 그곳에서 印刊하여 조선으로 가지고 들어 왔다. 이 책에는 모두 312수의 시가 실려 있는 바, 이정직은 서문에서 자신의 유일한 嗜好가 시를 짓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정직에 대한 첫 번째 연구로서, 이 논문에서는 이 논문에서는 그의 시들을 대략 네 갈래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우선 시인과 지식인으로서의 自意識이 譯官이라는 현실의 신분과 일으키는 갈등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살펴 보았고, 이어서 연행 도중의 풍광과 객수를 읊은 작품들을 읽어 보았다. 그 다음에는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어린 아들에 대한 사랑을 읊은 작품들을, 마지막으로 擬古風의 艶情詩 중에서 단순한 擬古作을 넘어서 그 나름의 新意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고찰하였다. 이상의 독해를 통해서 그의 시인으로서의 역량을 가늠해 보고, 李尙迪 詩學의 연원을 더듬어 실마리를 찾아 보려고 하였다. 그리고 補論으로 『天籟詩稿』를 두고 지은 序 3首를 모두 번역하여 싣고, 그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Abstract
Lee Jeong Jik(李廷稷, 1781~1816), father of Lee Sang Jeok(李尙迪, 1804~1865), who was one of the important official interpreter-poet, was short-lived, and yet a man of achievement as a poet. But he was completely unattracted scholastic attention, owing to his poetical work’s alienation to the scholars. When Lee Sang Jeok went to YanJing(燕京), the Capital of Qing Dynasty, as a member of Chosun Dynasty’s diplomatic delegation, he printed his father’s poetical works, The Poems of Natural Sound(天籟詩稿), and came back to Chosun with it. It was composed of 312 poems. In Lee Jeong Jik’s preface to these poems, he expressed that composing poetry was his only taste. This paper classified his poems into four kinds and surveyed them. First, we read the poems of self-consciousness, expressed as a poet and a man of intelligence. Second, we read and surveyed the poems which were composed when he was as an interpreter of diplomatic delegation to Qing Dynasty. Third, we read and surveyed the poems of missing father, who died early and the poems of loving his child. Last, we read and surveyed the poems which modelled after old Chinese ballads. After reading his poetical works, we tried to verify him as an excellent poet, and as a perfect ideal to be followed by his son, Lee Sang Jeok.
참고문헌 (21)
- 李廷稷, "『天籟詩稿』(刊本)",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古도 811.9 이정직), ~
- 李廷稷, "『天籟詩稿』(筆寫本)",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3447 2), ~
- 李尙迪, "恩誦堂集(叢刊 312)", ~
- 李尙迪, "藕船精華錄" (2007), 다른생각
- 趙秀三, "秋齋集(叢刊 271)", ~
- "譯科榜目", 국립중앙도서관(일산古6024-98), ~
- "牛峯李氏世譜" (2002), 家乘미디어
- 韓國精神文化硏究院 歷史硏究室, "朝鮮時代 雜科合格者 總覽" (1990), 韓國精神文化硏究院
- 강명관,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1997), 창작과비평사
- 具滋均, "한국평민문학사" (1966), 博英社
- 김영진, "19세기 조선 지식인의 문화지형도" (2006), 한양대학교 출판부
- 김용태, "19세기 조선 한시사의 탐색" (2008), 돌베개
- 閔丙秀, "朝鮮後期 中人層의 漢詩 硏究", 東洋學, 21 (1991), 檀國大學校 東洋學硏究所
- 윤재민, "朝鮮後期 中人層 漢文學의 硏究" (1999),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李春姬, "19世紀 韓·中 文學交流-李尙迪을 중심으로-" (2009), 새문사
- 이현일, "夢觀 李廷柱 詩 硏究", 한국한시연구, (21), pp.219~252 (2013), 한국한시학회
- 정옥자, "조선후기 중인문화 연구" (2003), 일지사
- 鄭後洙, "朝鮮後期 中人文學 硏究" (1990), 깊은샘
- 한영규, "조희룡과 추사파 중인의 시대" (2012), 학자원
- 허경진, "조선위항문학사" (1997), 태학사
- 饒少平, "雜體詩歌槪論" (2009), 中華書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