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권(權) 개념과 인간의 유형
The Conception of Expediency(Quan) in the Philosophy of Confucius and its Human 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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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논어』에서 사용되는 권(權)은 기본적으로 도량(度量) 행위를 가리킨다. 또한 ‘공학(共學)→적도(適道)→입(立)→권(權)’의 단계를 통해 구체적 현실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실천적 행동을 의미하는 ‘저울질’을 가리킨다. 입신(立身)의 최고 유형으로 권은 거론된다. 또한 공자는 여러 일민의 무리 가운데 저울질에 능숙한 인물의 예시로 이일과 우중을 언급한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목숨을 유지한 인물들로 이때의 권은 행위자의 생명을 보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은자의 유형 가운데 권에 해당되는 인물들이 역사 속에서 실재했다. 아울러 그 모두에 속하지 않는 공자의 삶도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이상적인 성인으로 맹자에 의해 평가되기도 한다. 공자의 권은 인간과 행위의 유형을 그릴 때 등장한다. 그럼에도 공자의 권 개념을 이후에 강조되는 윤리적 원리나 가치로 여기기는 이르며, 유가의 권도를 공자가 말하는 인(仁)과 같이 그에게 온전한 시원을 두는 것은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e term of Quan(expediency) in Analects literally denotes an action of weighing. It also means a practical behavior of weighing for the concrete phenomenal world. For example, it is a process from Studying together to Going to truth, from Going to truth to Establishing self, from Establishing self to Weighing or expediency. Expediency is said to be an most ideal way for establishing one’s body. Confucius mentioned about Yiyi and Wuzhong those who did weigh perfectly among many anchorets. Both of them had ever preserved their lives. At this situation the term expediency aims at surviving actor’s life. There were actual expediential people in ancient history. In addition, Confucius who did not belong to any types of anchoret was evaluated as a sage who knew the moment to go ahead and back by Mencius. The analysis of classic usage let us know that the conception of expediency was comparatively naive and used not in consistent notion but in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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