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혁과 비판적 지식인의 리더십
Radical Social Reform and the Leadership of Critical Intellectuals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글은 사회 전체가 진영논리의 수렁에 빠져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작금의 사태를 초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거나 기여한 ‘비판적 지식인’을 주 대상으로 삼아,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한 ‘무책임적 실상’을 폭로하고, 치열한 ‘자기비판’ 및 ‘자기성찰’을 통해 ‘계도적(啓導的) 리더’로 새롭게 태어나야 할 필요성을 밝혀본 후 그에 상응하여 현 시점에서 수행해야 될 당면 과제를 개진해 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리더로서의 비판적 지식인’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의 유형과 그 기본적 특성에 대해 ‘단초적(緞綃的)’ 형태로나마 제시해 보고자 한다. 비판적 지식인을 일차적 비판의 타겟으로 삼은 것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비판적 견제와 감시, 저항을 생명으로 삼는 지식인들이 그 같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진영논리에 의거한 사회의 극단적 분열 및 적대화 사태를 조장하는데 적지 않게 일조했다는 ‘객관적 사실’에 기인한다. 그런 만큼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는 지식인에는 진영논리의 심화와 확산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진보적・비판적 지식인'이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침묵 방관하거나 권력의 눈치를 보며 기회주의적 행태를 일삼은 다수의 비판적 지식인들 또한 이에 해당된다. 이처럼 이 글은 논자를 포함한 비판적 지식인 집단에 대한 ‘자기 비판적 고발’의 성격을 강하게 취하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그간 주로 ‘외부’의 대상을 비판하는 데에 주력해 온 비판적 지식인들 가운데 적지 않은 이들이-의도했던 아니던-진영논리의 심화 확산을 통해 초래된 ‘민주주의의 파괴적 행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반성하는 기회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논자 본인의 '신앙 고백적' 의도 또한 한몫 거들고 있다. 더불어 이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혁신과 변혁, 사회 정의와 실질적 민주화의 구현을 추구하고 선도할 비판적 지식인의 역할과 책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일깨워 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는 점도 부언해 두고자 한다.
Abstract
The tasks that this paper is intended to try to carry out are as follows. The first task is to reveal critically ‘the real facts of irresponsibility’ of ‘progressive now in spreading and intensifying of logic of camp which is in itself no more than the logic of hostility, hatred and disgust in all over the Korean Society under the so-called progressive regime to declare itself as the government in favor of every individual citizen. The second is to provide the proper reasons for the necessity to be born again as a guiding leader through fierce self-critique and self-reflection, and correspondingly to present the list of current tasks for intellectuals to carry out. The third work is to propose the type and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the leadership to claim for the essential virtue of critical intellectuals as a leader, through at least a beginning form.
참고문헌 (41)
- 강수택, "다시 지식인을 묻는다" (2004), 삼인
- 강준만, "부족국가 대한민국" (2021), 인물과사상사
- 강준만, "정치 전쟁" (2022), 인물과 사상사
- 강희철, "검찰외전" (2021), 평사리
- 권경애, "무법의 시간" (2022), 천년의 상상
- 노엄 촘스키, "지식인의 책무" (2005), 황소걸음
- 노회찬, "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 (2014), 비아북
- 닐 포스트먼, "죽도록 즐기기" (2020), 굿인포메이션
- 데이비드 런시먼,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2020), 아날로그
- 리 매킨타이어, "포스트트루스 :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2019), 두리반
- 박구용, "새로운 주권자의 이상한 출현" (2018), 메디치
- 박구용, "‘문파’ 때문에 망한다고? 문파가 뭔지도 모르면서", 피렌체의 식탁, ~ (2021)
- 선우현, "진영논리와 소위 ‘진보적 지식인’의 자세와 역할", 사회철학연구회 하계 심포지엄 자료집 (2020)
- 선우현, "도덕판단의 보편적 잣대는 존재하는가" (2020), 울력
- 선우현, "도덕 판단의 보편적 잣대에 대한 요청: ‘힘의 논리’에서 벗어나‘자유로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전제", 대학지성 In&Out, ~ (2020)
- 스티븐 레비츠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2021), 어크로스
- 신응섭,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 (1999), 학지사
- 엄정식, "시대정신과 계몽의 리더십", 철학과현실, (131) (2021), 철학문화연구소
- 오연호, "진보집권플랜 :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2019), 오마이북
- 에티엔 드 라 보에시, "자발적 복종" (2015), 울력
- 워렌 베니스 버트 나누스, "워렌 베니스의 리더와 리더십" (2007), 황금부엉이
- 이광주, "지식인과 권력" (1994), 문학과지성사
- 이상오, "리더십 : 역사와 전망" (2009), 연세대 출판부
- 이상길, "피에르 부르디외의 사회학적 참여와 미디어 실천", 한국언론정보학보, 29, pp.147~188 (2005), 한국언론정보학회
- 이성재, "지식인" (2012), 책세상
- 이진경, "“촛불을 개혁 동력으로” “검찰개혁이 1번일 수 없어”", 한겨레21, ~ (2019)
- 이해영, "칼 슈미트의 정치사상: '정치적인 것'의 개념을 중심으로", 21세기정치학회보, 14(2), pp.1~25 (2004), 21세기정치학회
- 임지현, "우리 안의 파시즘" (2013), 삼인
- 임지현, "우리 안의 파시즘 2.0 : 내 편만 옮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2022), 휴머니스트
- 장 폴 사르트르, "지식인을 위한 변명" (2018), 중심
- 주섭일, "프랑스의 대숙청 : 드골의 나치협력 반역자 처단 진상" (1999), 중심
- 진중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2020), 천년의 상상
- 진중권,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나라인가" (2021), 21세기북스
- 카를 만하임,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2012), 김영사
- 최인호,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 (2021), 이맛돌
- 최종욱, "이 땅에서 철학하는 자의 변명" (2001), 사회평론
- K. Mannheim, "Ideologie und Utopie" (1969), Verlag G. Schulte-Bulmke
- "월말 김어준", ~ (2022)
- "한겨레", ~ (2017)
- "한국일보", ~ (2022)
- "JTBC 뉴스룸", ~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