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軒 張顯光의 道德敎育論
Yeuheon Jang Hyeun- Gwang's Moral Education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여헌이 ‘태극을 도덕의 두뇌’라고 정의하는 이유는 태극이 삼재를 총괄하는 존재이며, 유행의 근거임을 밝히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도덕이 사업이다’라는 여헌의 견해는 리기의 합으로서의 도(道)는 항상 천지(天地)의 생성(生成)이전에는 리(理)와 원기(元氣)의 합으로서 만물을 생성하는 것에 연유한다. 이와 같은 과정 속에서 도(道)는 리기(理氣)의 합이라는 동일성을 유지한다. 또한 여헌에게 천지의 도(道)에 의해서 천지라는 물(物)이 운행하며 천지(天地)의 사업을 성취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천지(天地)의 도(道)는 만물을 생성하는 것을 사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道)의 온전한 발현이 만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는 일원(一元)이라는 시간단위를 기준으로 지속적이고 완만하게 개벽․폐합하기를 반복한다는 것이 여헌의 도덕의 역할 즉 우주생성의 기본 관점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대체로 소강절의 일원설(一元說)에 근거한 것이다. 이러한 여헌의 취지는 형이상자의 발현이 우주의 전 영역에 걸쳐져 있으며 형이상자의 무규정성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여헌은 도가 생생불궁하기 때문에 우주도 생생불궁의 속성을 지닌다고 하고, 이를 인간이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서 차천지의 이전에도 차천지와 동일한 세계로서의 선천지가 있었고 앞으로도 차천지와 동일한 세계로서의 후천지가 있을 것이라는 선후천지설을 주장한다. 동일한 리기(理氣)가 경위(經緯)의 관계로서 오차 없는 교직(交織)에 의해서 천지가 변화․운동하기 때문에 선후의 천지와 현재의 천지는 전근대에서 발생하는 작년과 올해의 차이정도밖에는 없다고 한다. 이러한 선후천지설은 당시로서는 리기론에 따른 학문방법론이며, 단호하고 소박하게 운명을 대면하라는 실천론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교육목적론은 인극의 확립과 이간의 도의 실천을 통하여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집약되어 있다. 여헌에서 경(經이)란 성과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성을 발휘하는 것은 천지의 도를 실현하는 것이며, 천지의 도를 실현하는 것은 결국 리를 따르는 것이다. 따라서 여헌은 여러 방면에서 인극의 확립을 통한 성인을 논의하지만 결국은 동일한 일을 다른 입장에서 설명할 것일 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방법은 상관의 묘와 심회와 도의 응취와 덕의 함양이다. 먼저 상관의묘는 태극 혹은 성이 정과 행동 속에 준극으로서 내재하는 오묘함이다. 그래서 상관의 묘를 심회하면 자연히 위는 경에 알맞게 된다고 한다. 이에 심회는 감각적인 인식이 아니라 주체의 전반을 변화시키는 형이상자의 징험 또는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또한 리와 리에서 발현되는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징험한다는 점에서 깨달음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바르게 된다는 점에서 강제나 억압에 의한 수양이 아니라 자율적 도덕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도의 응취 방법으로는 중, 덕의 함양 방법으로는 경을 중시한다. 이에 도의 운행 방향이 ‘존재에서 인간에로의 방향’이라면, 덕의 함양 방향은 ‘인간에서 존재에로의 방향’이라는 설명으로 이 양자의 상보적인 관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비록 이러한 양 방향의 도덕교육방법이 가능하다고 할지라고, 실천론에 있어서 인간의 인식의 문제가 우선적이라는 점에서 덕을 주체적 함양함으로써 도의 응취가 가능하다는 논법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온전한 덕에 도달하여 성인의 모든 정의 발현함이 도에 적중하면, 모든 행위가 대중지정의 준적에 돌아가서 인극을 세워 천지에 어긋나지 않는 삼재의 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결국 여헌의 도덕교육은 개인의 주체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과 관련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Abstract
<Abstract> Yeuheon Jang Hyeun- Gwang's Moral Education Jung, Nak-Chan The paper is to study Yeuheon's moral education as view point of moral, moral education teleology, moral education methodology. However, a small number of prominent scholars have tried to investigate Yeuheon's system of philosophy in their various ways. Therefore his thoughts much need for our educational situations, and his thoughts and practices on education must to deal with synthesis and analysis. Yeuheon understood the moral as the existence which is independent in creation development of the space and enterprise. He made bright the inside, outside deed apply the society by doing deed so that we are irreproachable in the moral education teleology that make a saint. The moral education methodology are sangwangimyo(상관지묘), simhoi(심회), and the cohension, cultivation of moral. Therefore his education method is active in the solution and reform of reality problem. The moral education is inclined theory the concern rather at the practice. And his moral educational characters are the education of harmony and human, life education, the decision of purpose in life, the attention concentration.
참고문헌 (27)
- "퇴계학파와 리철학의 전개" (2000),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 "퇴계학파의 사상 1" (1996), 서울: 집문당
- "유교와 한국사상" (1984),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조선조를 뒤흔든 논쟁 (상, 하)" (2000), 서울: 도서출판 길
- "장현광의 태극사상", pp.81~107 (1979)
- "여헌 장현광의 자연 인식방법", 9, pp.177~206 (1997), 안동대학교 퇴계학 연구소
- "한국사상사논고-유학편" (1974), 서문당
- "한국유교지성론" (2003), 서울: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주희의 자연관과 그 성립에 관한 연구" (1996)
- "한국 도학파의 의리사상" (2005), 서울: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 "주자학과 중국철학" (1980), 범지사
- "한국유학사상론" (1986), 열음사
- "영남사림파의 형성" (1984), 영남대학교출판부
- "한국유교사회사론" (1989), 지식산업사
- "주자학의 세계" (1989), 이문출판사
- "퇴계의 경의 교육방법론", 17, pp.251~272 (1999)
- "남명 교육방법론의 현대 교육적 의미", 11, pp.143~190 (2002), 남명학연구원
- "고봉 기대승의 교육사상", 26, pp.105~136 (2004), 한국교육철학회
- "조선초기 관학파의 교육방법론", 28, pp.19~48 (2005), 한국교육철학회
- "하서 김인후의 교육방법론", 29, pp.95~118 (2006), 한국교육철학회
- "여헌 장현광의 교육사상", 30, pp.163~194 (2007), 한국교육철학회
- "고봉의 사유구조와 철학사상" (2000), 광주: 고봉 학술원
- "퇴계의 교육철학" (1986), 지식산업사
- "옛 선비교육의 길" (1992), 문음사
- "주희의 철학" (2002), 서울: 예문서원
- "조선유학의 학파들" (1996), 서울: 예문서원
- "도설로 보는 한국유학" (2000), 서울: 예문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