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연극평론가들의 부상과 정전화의 시작
A Study on the Appearance of Drama Critics and the beginning of Canonization in 1970s
0
조회
0
다운로드
1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에서는 1970년대 연극평론가들의 '연극비평' 활동을 통해서 어떠한 가치들이 생산되었는지, 그리고 그 가치들이 어떻게 재생산되면서 정전화 되어 왔는지 살펴보았다. 1970년대 초에 대거 등장한 연극평론가들은 두 종류의 비평행위를 담당했는데, 하나는 당대의 연극전문잡지들을 통해서 연극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시도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신문과 잡지들을 통해서 당대의 연극 공연에 대한 평가행위를 시도한 것이었다. 이들의 비평행위를 통해서 이들이 주목했던 가치가 ‘실험’이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들의 시각이 연극주의적이고 보수적임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문제는 이들이 오랫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또한 연극평론가집단을 이루어서 연극비평의 발판을 놓음과 동시에 연극평론가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이들이 생산했던 가치들이 지금도 끊임없이 재생산 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따라서 지금 중요한 것은 이렇게 정전화 되어 온 가치들이 여전히 유효한가에 대한 물음이다. 그러나, 아직 답을 내리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다루지 못했지만, 이들이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학문적 측면에서 정전화에 기여해온 사실 또한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이 연구들은 후속 연구로 남겨둔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process of canonizing drama critics' opinions, who appeared in large numbers early in 1970s. They acted in two fields; one of which was drama journals where they introduced the western drama theories and the other was newspapers and magazines where they criticized the performance of dramas at those times. By analysing their opinions, I found that they were interested in experimental dramas that did not focused on dialogues and that they were conservative and scholastic in that they paid little attention to social issues such as censorships. Because most of them were professors and worked in group as a critic, their influence on Korean drama circles is still enormous. My question is whether their judgments should be considered as canons at present. This is not easy to decide because the period of about 40 years from 1970 to now is too short for their opinions to become "canons". On the other hand, they have contributed to developing drama theories as a professor and the study on this respect is also an important topic but is left for the next time.
참고문헌 (34)
- 유민영, "한국연극의 미학(증보판)" (1987), 단국대 출판부
- 이상일, "한국연극의 문화형성력: 전통에서 실험으로, 실험에서 전통으로: 1969- 1999" (2000), 눈빛
- 이태주, "연극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983), 단국대 출판부
- 한상철, "한국연극의 쟁점과 반성" (1992), 현대미학사
- 한상철, "현대극의 상황과 한국연극" (2008), 현대미학사
- 서울극평가그룹, "한국연극과 젊은 의식" (1979), 민음사
- 한국연극평론가협회, "70년대 연극평론 자료집(Ⅰ)" (1989), 화일
- 한국연극평론가협회, "70년대 연극평론 자료집(Ⅱ)" (1989), 화일
- "연극평론", ~
- "드라마", ~
- "현대연극", ~
- "한국연극", ~
- "주간조선", ~
- 강영미, "1960~70년대 시의 전통과 정전 형성에 관한 연구", 민족문학사연구, (31), pp.314~345 (2006), 민족문학사학회
- 김윤정, "1970년대 희곡의 전통 활용 양상과 극적 형상화 연구", 박사, pp.2005
- 라영균, "정전(正典)과 문학정전(文學正典)", 외국문학연구, 7 (2000),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 문영진, "정전 논의에 관련된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민족문학사연구, 18 (2001), 민족문학사학회
- 민족문학사연구소 희곡분과, "1970년대 희곡연구 1" (2008), 연극과인간
- 민족문학사연구소 희곡분과, "1970년대 희곡연구 2" (2008), 연극과인간
- 박용찬, "문학교과서와 정전(正典)의 문제", 국어교육연구, 38 (2005), 국어교육학회
- 백현미, "1970년대 한국연극사의 전통담론 연구", 한국극예술연구, 13 (2001), 한국극예술학회
- 서연호, "우리연극 100년" (2000), 현암사
- 송 무, "영문학에 대한 반성" (1997), 민음사
- 양혜숙, "기획연재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형성 및 발전사(2): 1980~90년대 한국연극평론가협회 결성과 그 활동", 연극평론, (복권35) (2009)
- 이경하, "여성문학사 서술의 문제점과 해결방향", 박사, pp.2004
- 이명찬, "한국 근대시 정전과 문학교육 -정전인가 해석의 정전성인가-", 한국근대문학연구, 1(18), pp.43~66 (2008), 한국근대문학회
- 이상일, "기획연재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형성 및 발전사(1): 197,80년대의 서울극평가그룹 활동과 의식화 작업-한국현대공연사의 한 포인트, 연극평단의 형성", 연극평론, (복권34) (2009)
- 이승희, "연극, 한국현대예술사대계 IV-1970년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편" (2004), 시공사
- 차원현, "정전과 동원-1960~70년 역사물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 (34), pp.114~146 (2007), 민족문학사학회
- 천정환, "한국문학전집과 정전화: 한국문학전집사(초)", 현대소설연구, (37), pp.85~124 (2008), 한국현대소설학회
- 한국연극협회, "한국현대연극100년-공연사II" (2008), 연극과인간
- 현택수, "문화와 권력: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 (1998), 나남출판
- 하루오 시라네, "창조된 고전" (2002), 소명출판
- Bourdieu, P, "예술의 규칙" (1999), 동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