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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전반기 대만인과 조선인의 역외이주와 귀환 - 역외이주 및 귀환 규모의 추산을 중심으로 -

The Scale of Taiwanese and Korean Migrants in Colonial Period and Taiwanese and Korean Returnees Since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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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민지시대에 이루어진 대만인과 조선인의 역외이주 규모와 해방 직후 몇 년 간에 걸쳐 이루어진 귀환 규모를 추산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조선인의 역외이주와 귀환에 관해서는 기존의 다양하고 풍부한 연구에 기대고, 대만인의 역외이주와 귀환에 관해서는 새롭게 자료를 발굴하고 재구성하여 최대한 조선쪽의 통계나 자료와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 본고는 또한 필자가 구상하고 있는 식민지시대 대만인과 조선인의 역외이주 패턴에 있어서의 뚜렷한 차이와 그 원인에 대한 탐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 차원에서 일단 두 지역 식민지인의 역외이주와 귀환 규모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을 그리고자 하는 것이다. 두 지역 식민지인의 역외이주와 귀환 규모를 어느 정도 확정하고 나면, 두 지역 식민지인의 역외이주의 패턴의 차이와 그 원인, 그리고 해방 직후의 대규모 귀환에 따른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의 발생과 그 해결 방향 등에 대한 이해에 관해서도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문의 검토를 통해 필자는 대만인과 조선인의 역외이주 규모, 그리고 해방 직후 대만인과 조선인의 귀환 규모에 대하여 기존 연구들이 제시한 수치들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해당 수치들에 대한 보다 풍부한 근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식민지시대 대만인의 역외이주 전체 규모는 필자가 아는 한 본고에서 최초로 제시했다. 이러한 재검토의 결과 그동안 다소 막연하게 ‘500여 만 명’ 등으로 운위되던 해방 전후 역외이주 조선인의 규모에 대해서도 보다 분명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하여 식민지시대 대만인의 역외이주 및 귀환 규모의 추산을 통하여 식민지시대 조선인의 역외이주 경험을 상대화하여 인식할 수 있는 토대를 일부나마 제공한 점도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다고 판단된다.

Abstract

My goal here is to estimate the scale of Taiwanese and Korean migrants in colonial period and Taiwanese and Korean returnees since 1945. To achieve these ends, on the part of Korean migrants and returnees, I relied on existing researches which are very abundant, and on the part of Taiwanese migrants and returnees, I discovered some new materials which had not been known yet and reconstructed them. This work is essential to characterize the patterns of two peoples’ migration, which will be probed by me later. The overall scale of Koreans’ migration is huge, about four million people (16% of total populati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whereas that of Taiwanese migration is very small, below 0.1million(less than 1% of total population). But for a few years that followed the liberation in 1945, the two societies experienced rapid and huge population growth. Taiwan society came to have 23% additional population in 1952 compared to the population of 1946, which occurred mainly due to refugees from Mainland China. South Korea also experienced similar population growth, mainly due to large scale return from Japan Proper and Manchuria and additional refugees from North Korea. Through this study, I was able to set empirical foundation for more detailed and profound analyses on the phenomenon of Taiwanese and Korean migrayion and their historical ca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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