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승인과 민사집행의 관계
A Study on the Relations of the Qualified Acceptance and Civil Execution Procedure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상속의 기본형태는 단순승인이나 상속인 보호를 위하여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상속의 승인과 포기와 관련하여 주로 문제되는 것이 한정승인이다. 상속인이 한정승인을 하게 되면 피상속인의 상속채무 자체는 승계하면서 피상속인의 채무에 대한 상속인의 책임은 상속재산으로 한정된다. 즉, 상속인의 책임재산은 상속재산과 고유재산으로 구분되어 채무와 책임이 분리되고, 한정승인을 한 상속인은 이른바 ‘물적 유한책임’을 부담하게 된다. 판례는 한정승인과 소송절차 및 집행절차의 관계에 관하여 한정승인심판의 효력, 한정승인항변과 소송물, 상속채권자의 고유재산에 대한 집행의 배제, 유보부판결의 기판력과 실권효, 상속채권자과 한정승인 상속인의 채권자 사이의 우열 등에 관하여 일정한 준거틀을 마련하고 있고 그에 따른 실무관행이 정착되고 있다. 위와 같은 판례의 입장이 우리의 한정승인에 관한 민법과 민사소송법 및 민사집행법 체계와 부합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한정승인에 관한 실체법의 규정과 한정승인이 소송절차에 미치는 영향을 개관한 후, 집행절차에서 한정승인을 이유로 한 강제집행을 배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상속채권자의 한정상속인의 고유재산에 대한 강제집행 및 한정상속인의 채권자의 상속재산에 대한 강제집행으로 나누어 한정승인이 집행절차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상속재산의 경매절차에서 상속채권자와 한정상속인의 채권자의 우열을 최근의 대법원판례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특히 강제집행의 가능 여부와 상속채권자와 한정상속인의 채권자의 우열관계는 동일한 평면에서 다룰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문제의 관건은 현행법 하에서 한정승인 제도의 취지를 염두에 두고 한정승인을 둘러싼 상속채권자와 한정승인 상속인 및 한정상속인의 채권자 사이의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거래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데 있다. 나아가 실체법상의 한정승인이라는 책임제한의 취지를 소구단계와 집행단계에서 반영하고, 상속재산을 둘러싸고 상속채권자와 한정상속인과 거래하는 선의의 제3자 사이의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 있다.
Abstract
This article is a study on the qualified acceptance and civil procedure. The qualified acceptance is a type of succession that a successor accepts the succession under the condition of that the successor’s liability is limited to the inherited property. When the family court accepts a successor’s qualified acceptance, a successor bears the burden of an ancestor’s duties, but pays the debt to the inheritance obligee within the limit of inherited property. By accepting a successor’s qualified acceptance inherent property of successor is not liability property. There are practically many points at issue about relation of the qualified acceptance and civil procedure. Constant uniformity on the qualified acceptance and civil procedure are forming in a judicial precedent and legal practice The main context of this article are as follows : In Chapter Ⅰ. I presented the purpose and scope of the comments. In Chapter Ⅱ. I summarized the register and adjudication of the qualified acceptance. In Chapter Ⅲ. I studied the defence of qualified acceptance and text of judgment. In Chapter Ⅳ. I investigated a matter of a lawsuit under the defence of qualified acceptance. In Chapter Ⅴ. I investigated the res judicata and forfeiture of the power by the qualified acceptance. In Chapter Ⅵ. I concluded this article.
참고문헌 (42)
- 강대성, "민사집행법" (2011), 탑북스
- 곽윤직, "상속법(민법강의 Ⅵ)" (1997), 박영사
- 김상수, "민사집행법" (2012), 법우사
- 김주수, "친족상속법" (2013), 법문사
- 윤진수, "친족상속법 강의" (2016), 박영사
- 이시윤, "신민사소송법" (2016), 박영사
- 이시윤, "신민사집행법" (2016), 박영사
- 김홍엽, "민사집행법" (2015), 박영사
- 법원행정처, (2014)
- 김능환, "주석 민사집행법(Ⅰ)" (2012), 한국사법행정학회
- 곽규은, "한정승인한 상속재산의 배당시 상속채권의 순위 - 대법원 2016. 5. 24. 선고 2015다250574 판결을 중심으로 -", 동북아법연구, 10(3), pp.987~1013 (2017), 동북아법연구소[DOI]
- 김건호, "한정승인과 민사집행절차", 법학연구, 27(4), pp.299~326 (2017), 법학연구원[DOI]
- 김길홍, "한정승인, 상속포기와 관련된 몇 가지 쟁점", 판례연구, 24(2) (2010), 서울지방변호사회
- 김미경, "한정승인에 있어 한정승인자의 상속재산 처분과 상속채권자 보호 - 대법원 2010.3.18. 선고 2007다77781 전원합의체 판결 -", 법학연구, 27(1), pp.187~212 (2016), 법학연구소
- 김연, "한정승인을 한 상속인의 절차법적 지위", 법학논고, (60), pp.189~221 (2017), 법학연구원[DOI]
- 김재형, "2010년 민법 판례 동향", 민사재판의 제문제, 20 (2011), 민사실무연구회
- 김종필, "상속의 승인과 포기", 실무연구, 9 (2003), 서울가정법원
- 김형석, "한정승인의 효과로서 발생하는 재산분리의 의미", 가족법연구, 22(3), pp.495~536 (2008), 한국가족법학회
- 나진이, "상속재산에 관한 강제집행절차에 있어 한정승인자의 고유채권자와 상속채권자 사이의 우열관계", 민사판례연구, (34), pp.647~690 (2012), 민사판례연구회
- 민동근, "한정승인이 민사집행절차에 미치는 영향", 한국민사집행법학회 2016년도 추계학술대회 (2016)
- 민유숙, "분야별 중요판례분석" (2011), 법률신문사
- 민일영, "재판자료 제35집 강제집행임 의경매에 관한 제문제(상)" (1987), 법원행정처
- 박세민, "한정승인자의 상속재산의 지위", 법학논고, (60), pp.163~187 (2017), 법학연구원[DOI]
- 박광천, "상속법의 제문제(재판자료 제78집)" (1998), 법원도서관
- 송인권, "한정승인의 요건 및 효과에 관한 실무상 문제", 사법논집, 55 (2012), 법원도서관
- 송재일, "한정승인과 담보권 ― 대법원 2010.3.18. 선고 2007다77781 전원합의체 판결을 계기로 ―", 서울법학, 19(3), pp.163~210 (2012),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연구소[DOI]
- 심우용, "대법원판례해설(63)" (2007), 법원도서관
- 오수원, "한정승인항변의 기판력과 집행에 관한 이의 - 대법원 2006.10.13. 선고 2006다23138 판결 -", 서울법학, 19(2), pp.355~390 (2011),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연구소[DOI]
- 오창수, "한정승인과 소송절차", 법학논총, 29(3), pp.229~272 (2017), 법학연구소[DOI]
- 윤진수, "상속채무를 뒤늦게 발견한 상속인의 보호", 서울대학교 법학, 38(3・4) (1997), 서울대학교법학연구소
- 이성보, "상속법의 제문제(재판자료 제78집)" (1998), 법원행정처
- 이영숙, "한정승인에 기한 이행판결이 확정된 후, 전소의 변론종결시 이전에 존재한 법정단순승인 등 사실을 주장하는 새로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 여부", 재판과 판례, 23 (2015), 대구판례연구회
- 이원범, "정의로운 사법(이용훈 대법원장 재임기념)" (2011), 사법발전재단
- 이영철, "한정승인이 이루어진 경우 상속채권자와 상속인의 근저당권자간의 우열관계", 재판과 판례, 23 (2015), 대구판례연구회
- 이호행, "민법의 관점에서 바라본 기판력과 집행력 - 상속의 한정승인과 포기를 중심으로 -", 홍익법학, 17(3), pp.219~247 (2016), 법학연구소[DOI]
- 이화숙, "채무초과 상속재산에 대한 채권자의 권리와 상속인 보호-상속포기제 도를 중심으로-", 비교사법, 4(1)통권 : 6 (1997), 한국비교사법학회
- 정구태, "상속채권자와 한정승인자의근저당권자 간의 우열 문제 - 대법원 2010. 3. 18. 선고 2007다77781 전원합의체 판결 -", 고려법학, (64), pp.59~100 (2012), 법학연구원
- 조대현, "민사소송(Ⅰ)" (1998), 한국사법행정학회
- 차규현, "상속으로 인한 납세의무의 승계가 있는 경우 한정승인자의 고유재산에 대한 체납처분의 당부", 조세와 법, 10(2), pp.205~239 (2017),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연구소[DOI]
- 허부열, "대법원판례해설(56)" (2004), 법원도서관
- 홍진영, "한정승인이 이루어진 경우, 상속채권자와 한정승인자로부터 담보권을 취득한 고유채권자의 우열", 재판실무연구 (2010), 서울남부지방법원
- 홍춘의, "상속재산의 강제집행절차에 있어서 상속채권자와 한정승인을 한 상속인의 조세채권자 사이의 우열관계 - 대법원 2016. 5. 24. 선고 2015다250574 판결을 중심으로 -", 동북아법연구, 10(3), pp.947~985 (2017), 동북아법연구소[D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