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關內地域 日本軍 무장해제와 韓人 병사
Japanese Army's Disarmament And Korean P.O.W.'s Repatriation in China(1945~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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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45년 8월 2차대전 종결로 중일간의 전쟁은 끝이 났지만,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으로 중국 정세는 다시 혼란에 휩싸였다. 전쟁과 분열이 거듭되는 가운데 국민정부 주도의 전후처리가 진행되었다. 중국지역 전후처리는 일본군의 무장해제와 송환을 골자로 계획되고, 추진되었다. 연합국의 일원인 중국 국민정부는 패전국 일본을 상대로 항복접수를 시작하며 일본군을 해체시켜갔다. 그러나 국공간 내전이 변수로 작용하여 일본군에 대한 무장해제는 전략적으로 진행되었다. 국민정부는 공산당과의 교전상황에서 일본군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중국에 주둔했던 일본군 사령부는 항복 후 ‘中國戰區 日本官兵善後總連絡部’로 개편되며 중국군 및 일본군간 연락사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때 일본군연락부는 중국군의 지휘를 받으며, 무기 및 물자 등을 인수인계하는 한편, 각 지역 일본군에게 명령을 전달했다. 중국군총사령부는 공산군과 접경지역인 華北 등지에서 일본군을 전략배치하고, ‘위수지역 확보’를 명령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본군과 공산군 간 교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군으로서는 전쟁이 끝났음에도, 새로운 임무가 부여된 셈이었다. 일본 측은 종전 초기에 일본군을 활용하려는 국민당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고 항복교섭에 적극 나섰다. 일본군은 자신들의 무장을 유지하는 것이 현지 질서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은연히 강조하면서, 일본 민간인 보호를 위해 협상을 벌여 나갔다. 그런 가운데 ‘보호’ 책임이 있던 한인에 대한 급양 등은 철저히 외면했다. 오히려 한인들에 대한 반감을 들어내며 반목을 조장하기도 했다. 중국 국민정부 군사위원회에 의해 기획된 일본군 포로수용소는 각 전구별로 설치되었다. 포로수용소는 고도의 정치공작요원에 의해 운용되었으며, 이들을 통해 각종 군사정보 수집이 이뤄졌으며, 한편으로 전쟁책임에 대한 집중교육이 이뤄졌다. 적국민이자 패전병을 대상으로 전개된 일본군 포로수용은 초기에 한인에게도 적용되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측은 국민정부에 이의를 제기하며 한인과 일본인의 분리수용과 우호적 대우를 요청했다. 그리고 이는 일정한 성과를 거두어, 한인 병사는 일본인과 분리수용되었고, 이들에 대한 한국광복군의 관리가 일부 인정되었다. 1945년말에 들어서며 한인 포로에 대한 중국군의 지침은 다소 수정되었다. 한국광복군의 활동은 제약되었고, 한인에 대한 ‘집중’과 ‘관리’가 강화된 것이다. 이는 1946년초부터 계획된 중국지역 귀환계획을 앞둔 조치였다. 중국과 미국간의 협의로 진행된 중국지역 귀환은 일본-중국 관내지역간의 인구이동의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중국전선에 동원된 한인 병사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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