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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하 소설에 나타난 예술성의 외연과 내포-단편집 <초식>을 중심으로-

Artistry’s Extension and Comprehension in Lee je-ha’s Novels -Focusing on Collection of Short Stories, Eating 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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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논문은 이제하의 초기 단편 소설집 『초식』에 나타난 의미와 해석의 다양성을 인접예술과의 상관성을 통해 논구한다. 등단이래 시‧소설‧영화‧미술 등 전방위적이고도 꾸준한 활동을 해온 이제하의 작품세계는 그 다양성과 깊이에도 불구하고 실제 문단 및 학계의 연구에서는 소외된 바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하의 소설은 60년대의 시대적 환경을 떠나 고립적으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역사와 시대 환경에 매우 적극적으로 반응한 결과물이자 서사적 대응물이었다. 이러한 방식이 인접예술과의 다양한 상관관계 속에서 추구되었다는 점은 주목해 보아야 할 지점이다. 그의 소설은 인접예술과의 접합, 소통을 통해 의미의 확산과 개방을 가져왔다. 또한 그것은 1960년대 한국 소설사에서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매우 독창적‧선구적인 형태의 예술로 기능했다. 최근 들어 물꼬를 트기 시작한 이제하 소설에 관한 연구는 적극적으로 탐구되고 시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에서 이제하 소설에 대한 적극적 가치 평가를 마련하는 하나의 준거이자 기반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Abstract

This study focusing considers relational aspect of Lee Je-ha’s novels with neighboring arts on Focusing on collection of short stories, Eating grass. Lee Je-ha is very total directional writer and artist who has acted until now, but the amount of study on him and his novels is poor. Because of heterogeneity, difficulty and unreality his works were unwatched enough. This study regard apparent unreality in his novels as result of effort which he sublimated his very realistic interest and concern into his own artistic method. Paradoxically, His novels embodied his very ‘realistic’ concern through very ‘unrealistic’ method. Going through 1960s, a turbulent period, he changed himself from poet to novelist. The traces of criticism and introspection on this are present very vividly in his novels as very various artistic methods. When other writers remain in field of modernity or reality(so to speak embracively ‘modernism’) Lee Je-ha was one step ahead, he became adumbration of postmodernism in Korean literature. Investigating various methods and contents is not the sign of difficulty‧obstruction, but the sign of nomadism which dream free escape and autonomy. The study on Lee je-ha’s novels in a state of an untrodden field ask for new interpretation of extension and openness. Although he did not receive attention of the day, now his novels lie open to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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