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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와 인문교정학: 규율 권력에 대한 비판에서 자기 주체화의 탐색으로

Michel Foucault and Humanities Corrections: From the Criticism of Discipline Power to the Quest for Self-Subjec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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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미셸 푸코는 교정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이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광기의 역사』(1961)에서부터 사후 출간된 유고들에 이르기까지 그가 집요하게 몰두했던 국가권력에 의한 형벌의 역사 연구 때문이다. 특히 푸코는 자신의 대표작 『감시와 처벌』(1975)에서 근대적 감옥의 등장과 함께 형벌이 배제에서 규율로 전환되는 역사를 분석했으며, 이후 이 저작은 감옥과 형벌 시스템의 연구자들이 반드시 참조해야하는 주요 문헌이 되었다.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 과정에서 푸코가 언급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바로 이 첫 번째 이유 때문이다. 여기서 푸코는 오로지 감옥과 형벌 시스템의 비판자로서 설명되고, 그의 저작들은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대한 가장 격렬한 비판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푸코는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비판적 단초를 제공해주는 인물로 자리매김될 뿐이며 그의 이론은 현실적으로 교정, 그 자체와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이해된다. 물론 『광기의 역사』에서 『감시와 처벌』에 이르기까지 푸코가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비판적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후기 푸코’라고 부르는, 즉 『감시와 처벌』 이후의 푸코는 이전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 물론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비판적이던 태도가 변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는 의미이다. 단순한 비판을 ‘거부’라고 한다면 그 이상의 이야기는 ‘변화’에 대한 시도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만일 『감시와 처벌』에서 멈춘다면 푸코는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맞서는 비판자일 뿐이겠지만, 후기 푸코에 주목한다면 푸코를 매개로 ‘변화’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다. 여기서 푸코가 교정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에서 중요한 인물인 두 번째 이유가 나온다. 푸코는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 전개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요소들을 제공한다. 그 이론적 요소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major work of Michel Foucault, and find the possibility of dialogue between correction and Michel Foucault. He is particularly concerned with the relations between political power and the body, and describes various historical ways of training the body to make it socially productive. The body is an element to be managed in relation to strategies of the economic and social management of populations. Discipline is a mechanism of power which regulates the behaviour of individuals in the social body. This is done by regulating the organization of space, of time and people's activity and behaviour. It is enforced with the aid of complex systems of surveillance. Michel Foucault uses the term 'disciplinary society', discussing its history and the origins and disciplinary institutions such as prisons, hospitals, asylums, schools and army barracks. The theory of Michel Foucault is often regarded as criticism of modern system of correction. But Michel Foucault is critic of discipline power as well as philosopher of self-subjectification. He analyzes the self-government and subjectification in ancient Greece and Rome in the History of Sexuality and his works in 1980's. The object of this paper is to quest the possibility that utilize the study of Michel Foucault in the humanities corr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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