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에서의 가문서사-계서잡록(溪西雜錄) 연구의 한 시각
A Study on Family Narration in Yadam(野談) - From a perspective of the study on Gyeseojaprok(溪西雜錄)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계서잡록(溪西雜錄)』은 19세기 전반 이희평(李羲平, 1772~1839)이 편찬한 야담집으로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이희평 가문의 사적 및 그가 직접 경험했던 일과 지방관으로 재임 시에 들었던 이야기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세간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모은 2~4권과는 그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집안의 사적을 1권에 배치한 것에 주목해 보면, 이희평은 그는 야담집 편찬에 있어서 가문서사를 기록하는 것을 중요시했음을 알 수 있다. 『계서잡록』은 이와 같이 기록자의 家史를 포함하여 편찬된 야담집이며, 그 家史의 분량이 전체 야담집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러한 특징은 현존하는 야담집 중에서 이희평의 『溪西雜錄』이 유일하지만, 기존 연구에서는 이러한 측면이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溪西雜錄』 1권을 중심으로 하여 가문서사로서의 『溪西雜錄』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야담 연구의 한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Abstract
Gyeseojabrok, a historical storybook compiled by Lee Hee-pyeong (李羲平, 1772~1839)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19th century, is composed of a total of four volumes. Volume one is a record of Lee Hee-pyeong’s family history, his personal experiences, and the stories he heard during his tenure as a local official. This volume is distinctly different in character from volumes two to four, which consists of stories based on legends from the distant past. Considering that Lee Hee-pyeong placed his family history in the first volume, it is clear that he valued his family record narration in the compilation of the historical storybook. Gyeseojabrok is a historical storybook compilation that also includes the recorder’s family history, and this family history is of such importance that it accounts for approximately a quarter of the book. Only Lee Hee-pyeong’s Gyeseojabrok has this characteristic among the extant unofficial historical storybooks, but this aspect was not considered important in the previous studi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Gyeseojabrok as a family narration, focusing on volume one, and suggest directions for the study of Yadam (Unofficial Historical Stories).
참고문헌 (15)
- 이희평, "溪西雜錄 권1~4", ~
- 강혜규, "『溪西雜錄』에 나타난 奇異의 특징",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53, pp.235~256 (2019), 근역한문학회[DOI]
- 김상조, "『溪西野譚』의 書誌的 硏究- 『溪西雜錄』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제주대학교논문집, 32, pp.41~55 (1991)
- 金埈亨, "紀聞叢話系 野譚集의 文獻學的 硏究", 석사, 국어국문학, pp.1998
- 김준형, "19세기 야담 작가의 존재 양상-계서(溪西)이희평론(李羲平論)", 민족문학사연구, 15, pp.65~102 (1999), 민족문학사연구소
- 목은연구회, "牧隱 李穡의 생애와 사상", pp.1~636 (1996), 일조각
- 어강석, "목은 이색의 절의(節義) 실천과 후대의 평가", 포은학연구, 16, pp.81~114 (2015), 포은학회
- 이강옥, "야담집에서의 이경류 이야기의 전개와 그 의미", 한국문학논총, (61), pp.61~93 (2012), 한국문학회[DOI]
- 이병직, "李東允의 사상과"樸素村話"의 저작 動因", 문창어문논집, 39, pp.47~77 (2002), 문창어문학회
- 이병직, "樸素村話의 텍스트 구성 방식과 의미", 한국민족문화, (22), pp.109~138 (2003), 한국민족문화연구소
- 정만조, "牧隱 李穡의 역사적 위상과 영남의 餘脈", 민족문화논총, (50), pp.137~170 (2012), 민족문화연구소
- 정명기, "『溪西雜錄』 卷之利(연민본)", 열상고전연구, 10, pp.337~410 (1997), 열상고전연구회
- 정명기, "완질 <溪西雜錄>(일사 (1)본)의 출현에 따른 제 문제", 열상고전연구, (40), pp.171~207 (2014), 열상고전연구회[DOI]
- 정명기, "한국 야담의 자료와 전승", pp.1~641 (2019), 보고사
- 조선옥, "『박소촌화』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 pp.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