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後期舊石器時代刃部磨製石器試論
A Study on the Polished Stone tools in the Upper Palaeolithic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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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석기의 제작기술 중 마제기법은 신석기시대에 출현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유적에서 갈린 흔적을 지닌 석기들이 다수 출토되었다. 이러한 갈린 석기들은주로 인부가 집중적으로 갈렸기 때문에 刃部磨製石器로 命名하였다. 인부마제석기는 석기표면의 박리흔과 형태의 검토를 통해 자귀의 착장방법과 동일한 橫斧의 형태로 사용되었다. 이것의 기능은 나무의 벌채를 위해 사용되었을 가능성은 희박하였다. 왜냐하면,인부마제석기가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날부분에 손상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날과 직교되게 마연된 일부 지점에 사용흔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인부마제석기는 해외의 후기 구석기유적에서 출토된 자료와 민족지 사례를 비교·검토한 결과,사냥감의 해체와 피혁가공을 위해 후기 구석기시대 후반에 새롭게 출현한 석기로 추정되었다. 특히 가죽의 무두질은 긁개류의 기능과도 관련이 있어 대형밀개와 인부마제석기가 기능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인부마제석기는 주로 세석인관련 유물들과 함께 출토되고 있고, 유적의 절대연대도 2.5만 년 전을 올라가지 않는다. 인부마제석기의 상한연대는 세석인문화의 출현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이것이 후기 구석기시대에 출토되었다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마제기법의 출현은 신석기시대부터였다. 즉, 구석기시대에 마제석기가 출현했다고 해서 타제기술을 이용해 석기를제작하는 기술 근간이 흔들린 것은 아니었다.
Abstract
Lithic technology of the prehistoric time is systematic science of forming stones into useful tools such as cutting, chopping and other functional implements. There are two methods of making stone tools; one by flaking and the other by grinding. Tool implements made by ground or polish techniques are associated with the Neolithic period in general. However,abrasive materials and polishing agents are not affiliated with this period necessarily. The grinded tools were excavated from the Palaeolithic sites, such as Suyanggae, Jiphyun, Sinbuk and Songchengdong. Grinding is a method of smoothing tools abrasively with other stones. Generally, it refers to smoothing of the edges. Polished tools are similar to adz and celt. Adz is an implement that has a narrow cutting bit which is beveled with one flat face. The adz is used for the chopping of the wood. The stone tools with abrasive blades like end scraper and scraper in the Palaeolithic Age were also used to peel animal’s skin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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