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타제석기 제작 체계 시론
A study on the Chipped Stone Tools Making System of Bronze Age
1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흔히 구석기시대는 타제석기, 신석기시대는 타제석기와 마제석기, 청동기시대는 마제석기가 제작·사용되었다고 이해되지만 최근의 연구와 발굴 성과 등은 구석기시대부터 마제석기가 출현하고 청동기시대에도 타제석기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렇듯 석기제작의 타제기법과 마제기법은 선사시대를 관통하여 존재했지만 모든 시대에서 동일한 비중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신석기시대의 경우 타제석기와 마제석기가 병용되었다고는 하지만 마제석기는 목재 가공용의 석부, 석촉 등 일부 기종에 한정되어 나타나며, 그 역시 석재의 입수 여부 그리고 주거지 축조를 위한 목재의 수요 증가 등 서로 다른 요인에 의해 출현한다. 그리고 기존의 타제석기와는 다른 석재를 사용하면서 석재 획득부터 서로 다른 제작 체계 속에서 마제석기가 제작된다. 그러나 청동기시대가 되면 타제석기는 타제석부와 타제인기 등 극히 한정된 기종만 제작·사용되며, 석재 역시 일반적인 마제석기의 석재를 그대로 사용한다. 즉 신석기시대와는 달리 마제석기 제작 체계 속에서 타제석기가 제작·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별개의 또는 하나의 제작 체계에서 마제석기와 타제석기가 제작되는 것에는 특정 석재의 입수 여부, 특정 기종 석기의 사용 빈도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을 것이며, 시대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지역 또는 유적에 따라서도 상이했을 것이다.
Abstract
Although it is commonly understood that chipped stone tools were produced in the Paleolithic Age, chipped stone tools and polished stone tools in the Neolithic Age, and polished stone tools in the Bronze Age, recent studies and excavation results tell that polished stone tools appeared from the Paleolithic Age and chipped stone tools were used in the Bronze Age too. As such, the chipping technique and polishing technique to produce stone tools existed throughout prehistoric times, but they did not have the same importance in all times.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the Neolithic Age, although it is said that chipped stone tools and polished stone tools were used together, polished stone tools appeared only in some types of stone tools such as stone axes and stone tips for wood processing, and they appeared depending on different factors such as availability of stone materials and increased demand for wood for building dwellings. In addition, as stones different from those for the production of chipped stone tools were used, polished stone tools were produced in a production system different from that for chipped stone tools from the acquisition of stone materials. However, in the Bronze Age, chipped stone tools were used only in extremely limited types, such as chipped stone axes and chipped stone blades, and the stone materials for general polished stone tools were used as they were for chipped stone tools. That is, it can be said that, unlike the Neolithic Age, chipped stone tools were produced and used in the polished stone tool production system. As such, the production of chipped stone tools and polished stone tools in separate production systems or one production system must have been influenced by various factors, such as availability of certain stone materials and the frequency of use of certain types of stone tools, and should have varied not only according to times but also according to the region or ruins.
참고문헌 (50)
- 가경고고학연구소, "당진 수청 무수동골유적" (2020)
-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예산 석곡리유적" (2020)
- 공주대학교 박물관, "학암리유적" (2002)
- 공주대학교 박물관, "계룡 용동리유적" (2011)
- 구자진, "신석기시대 석기론", pp.184~219 (2016)
- 국립청주박물관, "청원 쌍청리 주거지" (1993)
- 김수영, "청동기시대 타제인기의 속성과 기능 연구 –조동리유적 출토 타제인기를 중심으로-", 중앙문화재연구, (26), pp.1~26 (2018)
- 김영준, "신석기시대 뗀돌칼과 생업활동 –암사동유적 출토품을 중심으로", 한국신석기연구, 43, pp.35~56 (2002)
- 김은영, "한반도 신석기시대 흑요석제 석기의 출토양상과 의미", 한국고고학보, (2), pp.215~247 (2022)
- 김지원, "경남지역 청동기시대 보습 연구", 석사, pp.2022
- 청주 서촌동 산45-1유적, "누리고고학연구소", ~ (2017)
- 보령 명천동유적, "대한문화재연구원", ~ (2018)
- 박근태, "제주도 신석기시대 석기 검토", 한국신석기연구, (21), pp.43~83 (2011)
- 박성탄, "청동기시대 석기의 타격흔 관찰 및 기능 검토에 대한 접근", 야외고고학, (21), pp.5~29 (2014)
- 박준범, "신석기시대 서울 경기지역 출토 간석기에 대한 연구", 한국신석기연구, 15, pp.39~65 (2008)
- 홍성 목현리유적, "백두문화재연구원", ~ (2019)
- 소상영, "한반도 중서부 지방 신석기 시대 생계·주거 체계 연구", 박사, 문화인류학과 고고미술전공, pp.2013
- 소상영, "한국고고학의 이해", pp.37~62 (2023)
- 성춘택, "석기 고고학" (2017), 사회평론아카데미
- 세종문화재연구원, "태안 시목리 437-24유적" (2017)
- 손준호, "청동기시대 석기 분류", 역사학연구, (74), pp.1~28 (2019)
- 안재호, "한국 농경사회의 성립", 한국고고학보, 43, pp.41~66 (2010)
- 유지인, "신석기시대 중·후기 중서부 해안 지역 취락 구조 연구", 석사,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전공, pp.2012
- 윤정국, "신석기시대 굴지구의 제작기법에 대한 연구", 한국신석기연구, (17), pp.29~62 (2009)
- 윤정국, "남부내륙지역 신석기시대 석기의 변천과 양상", 한국신석기연구, (22), pp.57~92 (2011)
- 윤정국, "한국 신석기시대 석기제작 연구", 박사, pp.2015
- 윤정국, "한국 신석기시대 조기의 석기 제작에 대한 연구", 한국신석기연구, (33), pp.33~56 (2017)
- 윤지연, "사용흔 분석을 통한 석부의 기능 연구", 한국고고학보, (63), pp.4~33 (2007)
- 이기성, "무문토기시대 타제석기 시론", 호남고고학보, 49, pp.69~95 (2015)
- 이기성, "신석기시대의 기후 변동과 석기 조성의 변화", 한국문화연구, 38, pp.7~41 (2020)
- 이선미, "소위 '부리형석기'의 용도에 관한 연구", 석사, 사학, pp.2007
- 이준정, "패총 유적의 기능에 대한 고찰-생계 주거 체계 연구를 위한 방법론적 모색", 한국고고학보, 46, pp.53~80 (2002)
- 임상택, "한국 중서부지역 빗살무늬토기문화 연구 : 문화변동과정을 중심으로", 박사, 고고미술사학, pp.2006
- 장용준, "한국고고학 이해", pp.11~36 (2023), 진인진
- 최종혁, "한반도 남부지방 농경에 대한 연구 - 석기 조성을 중심으로", 한국신석기연구, 12, pp.69~86 (2005)
- 최종휴, "동해안지역 신석기시대 석촉의 형식 분포와 변천", 한국신석기연구, (39), pp.33~70 (2020)
- 충북대학교박물관, "증평 석곡리유적" (2011)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홍성 장하유적" (2010)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용두리 부리기 유적" (2014)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천안 성성동유적Ⅱ" (2018)
- 충청문화재연구원, "아산 장재리 안강골유적(Ⅰ)" (2008)
- 당진 기지시리유적, "충청문화재연구원", ~ (2012)
- 하인수, "영남해안지역의 신석기문화 연구 : 편년과 생업을 중심으로", 박사, 고고학, pp.2006
- 하인수, "신석기시대 석기론", pp.104~149 (2016), 진인진
-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 강의" (2012), 사회평론아카데미
- 연기 대평리유적 행정중심복합도시 3-1생활권(3-1-D지점), "한국고고환경연구소", ~ (2017)
- 한남대학교중앙박물관, "옥천 대천리 신석기유적" (2003)
- 한서대학교박물관, "대죽리유적" (2001)
- 홍주희, "북한강유역 청동기시대 공방에서의 석기 생산방식 검토", 한국청동기학보, (20), pp.4~30 (2017)
- 황창한, "청동기시대의 고고학", pp.83~103 (2014), 서경문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