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유적 후원(後苑)영역 구성과 변천양상
The Composition and Change aspects of The Royal Garden at the Remains of Wanggung-ri, Ik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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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백제 사비기에 조성된 궁성 유적인 익산 왕궁리유적의 정원시설과 후원영역에 대한 조사 결과를통해 백제의 궁내원과 이후 변화 양상에 대한 연구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익산 왕궁리유적의 후원영역을 구성하는 시설은 1)석축시설, 2) 환수구(동·서·북측 및 출수구·암거시설 등 출수시설), 3) 곡수로(곡수로1~6 및 집수시설), 4) 방형초석 건물지 로 나눌 수 있다. 본고에서는 후원영역 시설들의 조성, 이용시기 및 성격 등을 출토 유물과 함께 살펴보았다. 말각장방형 석축시설에서 이음부를 통해 이어지는 환수구는 궁성의 후원영역 시설로 조성되어졌다는것을 확인하였다. 환수구는 동성벽과 북성벽, 서측 경사면 아래의 공방시설 등에 물로 인한 피해를최소화하기 위해 구릉 경사면에서 물을 집수 혹은 치수하는 역할을 하였고, 동시에 관상을 위한 조경의 역할도 담당하였다고 생각된다. 백제~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동안 환수구는 계속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물에 의한 내부 퇴적도 진행되었다. 이후, 환수구 내부가 완전히 퇴적된 시기에, 환수구와 동일한 필요성으로 서측 경사면에 곡수로가 새롭게 조성되었고, 같은 시기에 방형초석 건물지도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사찰로 운영되던 익산 왕궁리유적은 나말여초 시기가 되면, 통일신라 중앙 정부의 지방에 대한 지배권이 약화되면서, 백제의 세력을 재건하고자 하는 견훤(후백제)의 거점,혹은 고려를 건국하려는 세력 등에 의해 재정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왕궁리 5층석탑을 조영했던 시기와도 동일하며, 이 시기에 후원영역에서 역시 곡수로, 방형초석 건물지 등 새로운 유구의 조성이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The base of research is prepared through excavation and study on the royal garden at the remains of Wanggung-ri which were constructed in Sa-bi period of Baek-je. The elements for the royal garden at the remains of Wanggung-ri were divided in 4 parts. - 1) Round angel rectangular stonework facility 2) Large moat-shaped ditch 3) Winding waterway(1~6 and water catchment) 4) Square cornerstone building I examine excavated artifacts to unpack the using period, characteristics and the time when facilities were built in the royal gatden. I confirmed that the round angel rectangular stonework facility and the large moat-shaped ditch which were connected by joint are one of the facilities in the royal garden. The large moat-shaped ditch took several roles, especially water catchments and landscaping. The large moat-shaped ditch protected the eastern, the northern walls and workshop site under the inclined plane to minimize the damage. The large moat-shaped ditch was continually used from the period of Baek-je to the unified Silla, as a result it was completely deposited inside. After that, the 6 winding waterway were built in the western inclined plane with similar needs with the large moat-shaped ditch, and the square cornerstone building was built in same time. The remains of Wnaggung-ri was managed as a temple from the late of the 7C to the late Silla to early Goryeo Dynasty. From the late Silla to early Goryeo Dynasty, the function of the central government(the unified Silla) weakened, this place is reorganized by the power of the post Baek-je, Kyun-hwun(甄萱) who wanted to rebulid Beak-je or the power of Goryeo Dynasty which wants to control this area. This is the same period with a five-story stone pagoda was bulit, the winding waterway(1~6 and water catchment) and the square cornerstone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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